하자관련 질문/사례

타일 하자 보수 정상적인 방식인지

1. 아파트 깨진 타일 하자로 AS 를 받았는데, (입주2년)

공사 중간에 보니 사진처럼 빈공간을 채우지 않고

타일 조각들을 중간에 대는 식으로 하던데, 이게 정상적이라고 봐도 될지요?

 

상식적으로는 좀 낯설어서 기사분께 왜 이렇게 하냐 물으니 시멘트가 잡고 있으면 

나중에 깨지기 쉬운데, 

이렇게 하면 (벽과 조각 타일이 실리콘으로 붙어서 움직여 줘서) 크랙이 덜간다고 했습니다.

빈자리가 많은 만큼 보수 완료 후 타일을 두드려 보면 빈소리가 많이 납니다. 

사진 중 아래쪽이 비어 있는 만큼 많이 나고

영상으로 올린 샤워기 수전부 타일은 깡통 수준으로 전체가 맑게 소리 납니다

정상적일까요? 아님 다른 방식으로 다시 AS 해달라고 건설사에 요청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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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에 샤워실 쪽 (표면 이가 나간것 때문에) 바닥타일 가운데 한장을 교체했는데

노크를 해보면 교체한 타일만 표면의 반 이상에서 깡깡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첨부영상)

이것도 다시 해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Comments

G 건축시공기술사 2023.11.04 11:08
건설사에 표준시방서 대로 KS인증 있는 타일 접착제로 타일 붙이고 시공 끝나면 두드림 검사 한다고 말씀드리세요.
말도 안되는 사진입니다. 저렇게 시공하면 작은 충격에도 타일 깨져서 다칩니다.
시공사에 해당 사진 보여주면서 다른 작업자 보내라고 말씀드리세요.
M 관리자 2023.11.04 11:21
아마도 타일 본드를 아끼고 싶은 분이, 이 날은 더 격렬히 아끼고 싶었나 보네요.
G silsili 2023.11.04 13:31
Comment 들 갑사합니다.

최초 문제 시작은 측벽세대 라인 동파로 1년차 동파문제를 고친다고 배관수정등
건설사에서 측벽세대 수전부 부위 욕실 타일을 까고 이런저런 공사를 했고,

저는 당시 보수 후 마감의 단차 등 문제로 샤워기 수전부 타일 다시 교체 공사했는데
이후 동파보수시 손댔던 타일들 위주로 깨짐 + 다른 하자를 이번에 끌다 끌다
드디어 종합적으로 보수를 한 것인데,
여러번의 공사, 최초시공업체-동파보수업체(보수시 하자 보수)-금번엔 건설사서 섭외한 작업팀
이렇게 손을 대다 보니 사진 속 타일의 기반이 좀더 엉망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자꾸 손대는데 그럴수록 뭔가 더 나빠지는 것 같아 뭔가 더 하기도 그렇고
저사진들 보면 뭔가 스트레스라 안하기도 그렇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 바닥은 첨부한 울리는 소리만으로도 재시공을 요청하는게 맞겠지요?
M 관리자 2023.11.04 13:40
바닥의 경우 소리만으로 하자청구를 받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게 그래도 이해를 해주실 것이.. 실무자가 소리로 하자를 받아 주면, 본사에서 뭐라고 하거든요.
그러므로 실무자 탓은 아니므로 담당자와 실강이를 해봐도 안되는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소리만 이야기하지 마시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세요.

바닥은 이른바 떠발이를 하지 않고 전면 접착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리가 난다는 것은 아래가 떠있다는 것 아니냐, 이 부분은 다시 시공을 해달라.. 받아 들이기 어려우면, 철거를 해서 안이 다 채워져 있으면 재시공 비용을 내가 내겠다.
G silsili 2023.11.04 14:01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바닥은 반지름 4~5mm 반원으로 표면 까인 것 때문에 한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건드렸나 싶고 그렇네요. 보수 후 2일차 처음켠 샤워기 흐르는 물에 메지 스르륵 풀리는 등 전체적인 신뢰도도 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