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반지하방 외벽 결로 안쪽 벽체에 물 많이 흐름

G 구옥 1 143 03.17 01:07

절실한 많은 지식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열공한 바로는 반지하 외벽결로는 외부단열이 

제일 좋다는건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요

 

 가장 추운 1월달이고 벽에 일반 8미리 단열벽지를 붙였어요

 

우레탄폼으로 붙인것도 아니고 밀착돼있지도 않아요

영하 날씨만 되면 벽으로 물이 줄줄 흐르는 결로

 

 

바닥 부분까지 감싼 단열벽지는 바닥면에서 잘라줘야 할까요? 

조금이라도 공기 통하라고.... 


(다음 번엔 뜯고 아이소핑크 작업해야하는건 알고 있지만... 습도 재고 등등) 


일반인이 단열벽지가 좋다고 붙였나본데 

차라리 일반 종이벽지가 더 물이 적게 생겼을수도 있을가요 

 

벽이 땅에 묻힌 부분이 20센치정도고 조적벽 미장마감

종이벽지땐 이렇게 물이 흐른적이 없어서요

 

 

요약:  괴상한 단열벽지때문에 결로가 더 심한가

차라리 종이 벽지가 젖고 마르고 해서 보기엔 더 나은가  입니다.

 

엄한거 물어봐서 죄송하고 ....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3.11 14:21
안녕하세요.
엄하지 않으세요. 질문 감사합니다.

단열(?)벽지가 문제의 원인입니다.
이유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벽에 벽지가 밀착되어 있지 않고, 밀착해도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낮아지면서 틈새가 생기는데.. 그래도 두께가 있어서 단열이 극히 조금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약간의 단열성능 때문에.. 벽지 뒤면의 온도는 더 낮아지게 됩니다.
그 더 낮은 온도의 구조체 표면에 틈새를 통해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접촉되면서, 결로 현상이 더 심화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단열(?)벽지를 모두 제거해 주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