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화장실 타일 하자

G 혜진 3 2,301 2020.02.01 13:59

 

 

탑층인데 화장실 타일이 점점 벌어집니다.

 

실리콘보수 2번 받고 또 벌어지네요.

 

 

 

겨울중에 보수받으면

 

또 같은현상이  생긴다는데.. 맞는말인가요?

 

 

타일이 뒤로 넘어가는 현상인데 

 

보수해줄때까지 이대로 써도 문제없는지. 걱정입니다ㅠㅠ

 

혹시나 확 넘어가서 깨지거나 그럴일은 없는건가요?

 

 

 

Comments

G 타일러 2020.02.01 20:00
타일이 기존 콘크리트벽에 글루 혹은 몰탈을 이용해서 접착하엿을겁니다  아니면 세라픽스(본드)를 사용햇을텐데요 콘크리트 벽이 넘어간다는건 건물 구조자체 이상이 있는부분이기에 이런상황이 발생하진않을겁니다 다만 벽과 벽, 바닥과 벽은 진동의 전달 및 수축팽창률이 다르기에 연결부위가 움직일수 잇습니다 보통 외국은 수축이완이 되는 실리콘마감처리를 하지만 한국은 메지(그라우트)로 마감을 하죠 메지는 몰탈성분이기에 진동에 유연하지 못합니다 그로인해 코너부분이 이격이 생긴겁니다 그리고 보통 5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몰탈이던 실리콘이던 정상적으로 양생이 되지않기에 겨울에 보수하면 같은 하자가 생길수 잇다고 햇을겁니다 타일의 이탈이나 탈락이 없고 두드려서 통통통 소리가 없다면 시공상의 문제는 아니라서 생각됩니다
M 관리자 2020.02.01 23:26
실리콘이 벌어진다면... 꽤 많이 움직인 것인데요... 타일 접착제로 세라픽스를 사용한 것은 아닌지 물어봐 주세요.
욕실에는 드라이픽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세라픽스는 수용성이라서 욕실에 사용하면 녹아 내릴 수 있거든요.
3 green건축 2020.02.02 18:56
질문자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봤을 때 제 생각으로는 아래 그림과 같은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그림이 조잡스럽습니다만...)

두 벽이 직교하는 구석 타일 표면 틈에 실링재를 주입했을 때, 상대적으로 배면이 넓고 받침이 없는 상태에서 실링재가 적정한 두께 유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얇게 형성된 구석 줄눈이 바탕과 타일 등 부재 신축(여기서는 수축)시 실링재가 파단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최초 타일 시공 시 먼저 붙이는 타일을 나중 붙이는 타일보다 더 안쪽 구석으로 밀어 넣음으로써 주입된 실링제가 밀려 나가지 않도록 했어야 옳았을 것입니다만, 그러하지 못해서 발생된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보수방법이 참으로 애매합니다. 뭔가로 구석 틈을 채움으로써 주입된 실링재가 적정한 두께를 확보되어야 할 것인데, 백업을 끼워 넣는다고 해도 타일 배면이 넓기 때문에 고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구석에 시멘트 모르타르로 채우면 타일 팽창 시 어느 한 쪽 타일이 밀리면서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유의하시어 하자보수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