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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하우스 정도는 아니더라도 대지에 따라선 좁고 길게, 게다가 좁은면이 남향을 향하게 지어야하는 경우라고 가정하면 남향 창호를 넓게 내더라도 태양열을 이용하기는 한계가 있을것같습니다. 이런경우 천창을 길게 내고 천창외부에 전동차양 등을 사용한다면 남향이면서 긴 동일면적의 집에 남향 창호를 크게 낸것과 실제 에너지 효율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을것이다 라고 보면 맞는이야기일까요? 이론적으로요.
천창을 통한 천공복사 에너지 손실 및 결로수 문제, 그리고 하절기 태양고도 증가로 단열 취약화 및 입사 에너지 증가....
엄청난 강우량을 보이는 우기를 갖고 있는 한국에서 천창 때리는 소리 말달리는 소리...경우에 따라서 정신적 문제 발생 가능 ^
한국 기후에 천창은 비추라 봅니다 -- 그게 주택이라면 더더욱. 천창은 그 발원지인 아름다운 기후의 유럽에서만 쓰는 걸로. (요즘은 기후위기로 유럽도 그닥 좋진 않지만 한국보단 훨씬 나을 듯)
그저 제 생각이었어요
부족하지만 부족한 대로 계획을 잘 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요.
비록 외피면적이 증가하기는 하나, 동서창을 사선으로 돌출해서 남향을 바라보게 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수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