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안녕하세요. 건축에 관련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G 안녕하세요 5 226 12.05 11:51
부모님들께서 시골에 한옥을 지어서 살고 계십니다.

한옥같은 경우는 일반 양옥과 다르게 기둥에서 기둥으로 내부 벽을 만들게 되니 집 구조가 엉망이 되게 되더군요.

기둥과 기둥 거리가 얼마 이상이 되면 짓기 힘들게 되니 거실만 크고 방은 좀 작게 되던데 아무튼 이 점은 지금 중요한게 아니죠. ㅎㅎ

그러던 차에 팔고 새로 집을 지으시겠다는데 나중에 저도 살게 될 것 같아서 참여좀 해보려고 합니다.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 이렇게 세개가 나눠져 있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 입니다.

얼마전에 설계사를 만나서 조감도만 좀 보고 왔습니다.

건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뭐 물어볼 수도 없더군요.

그냥 패시브 하우스로 지어주세요. 할 수도 없는 일이구요. 물론 그 설계사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건축을 하기로 마음먹고 설계사를 만났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뭘까요?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 이렇게 서로 부대껴가며 만드는게 건물이라는데 뭘 알아야 비벼보던지 부대껴보던지 할텐데 큰일입니다.

어떤걸 물어보고 어떤걸 요구해야하는지.. 어떤게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신경써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이런 글이 우리의 댓글로봇이 댓글달기 힘들어하는 글일 것입니다.
글 쓰신 분의 마지막 문장에 주목하며 제가 댓글을 한번 달아봅니다.
(처음 해보는 짓입니다..... 주제파악을 못해서..ㅋㅋㅋㅋ)

주택에 대하여 건축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평면이 있을 것입니다.
안방은 어디에 어느 정도 크기여야 하는가. 주방은 어디에, 작은 방은 어디에...
이런 식의 기본적 요구사항은 건축주 스스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힘들다면 최소한 가족구성원은 얼마나 되며, 생활패턴은 어떠한지..
강아지를 키우는지.. 아니면 앞으로 키울 생각인지..등등의 정보를
건축설계하시는 분에게 주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건축에 투입하실 수 있는 예산은 얼마인가가 제일 중요할 겁니다.
현관의 위치와 향, 건물이 들어설 대지의 향과 진입로...
이런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북쪽 진입로의 대지인데 남쪽으로 현관을 내려고 한다면 많이 곤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옥으로 짓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요...
요즘 몇몇 지자체에서는 한옥형식으로 지으면 지원금이 나오는 곳도 있더군요.,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이런 저런 조건을 맞추면서 지우시려면
먼저 설계방(일명 허가방이라고도 합니다. 군청근처에 있는 설계사무소들들들...)을 찾기 보다는
군청의 담당공무원을 먼저 찾아가서 이것저것 귀찮게 물어보시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많이 친철합니다. 불친절하면 인터넷의 위력을 보여 주시면 됩니다.
(요즘 공무원하기 힘들어...ㅋㅋㅋㅋㅋㅋ)
이상입니다... 문외한이 드리는 최선의 답이라고 생각하시고 참고만 하셔용
M 관리자 12.05 23:13
헐... 제가 부재 중일때 대신하셔도 눈치채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ㅎ

주택 설계를 하러 갔을 때, 질문지 (지배철님이 이야기하신 것이 빼곡히 적힌 종이.. 심지어 가족별 좋아하는 색도 물어봅니다.)를 주지 않는다면.. 아무 생각없는 설계사무소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물론 설계비는 무척 싸긴 하겠지만요..
감사합니다.
한옥을 지으려는 것은 아니고 한옥 살다가 불편하기도 하고 그러던 차에 좋은 기회에 매도를 하게 되서 다시 양옥을 지으려고 합니다.
글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생활 패턴에 관련된 정보를 다 줘야 집을 지을 수 있겠네요.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__)
로봇한테 칭찬  듣기는 처음이네요.
까칠한 로봇이라...
생소하다구요....
ㅋㅋㅋㅋㅋ
M 관리자 12.08 09:35
ㅋㅋㅋ 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