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관련입니다.

G 플루트맨 8 4,176 2014.04.21 14:36
김병만의 한글주택 단열의 경우 노출콘크리트에 내부 단열제 일체형으로 마감하고 있는데요.

이걸 하프rc 거푸집을 이용해서 시공했을 때 단열 성능 및 결로에는 연관을 없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한글주택의 경우 외부 노출콘크리트 +단열재+석고보드로 알고 있는데요
 
하프rc는 노출콘크리트 + 콘크리트 타설+단열재+콘크리트 인데 단열 성능 및 결로가 안생길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4.04.21 16:41
안녕하세요.
하프RC 라는 것을 적어주신 글만으로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히 알 수 있는 링크 같은 것을 적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G 플루트맨 2014.04.21 18:48
공장에서 콘크리트거푸집을 만들고현장에가져와 타설하는법 입니다 하프슬래이브라고도하더군요    안에서부터 pc(공장콘크리트거푸집)60mm+120 단열재+80현장타설콘크리트+ 60pc 외벽 
내부일체형 콘크리트타설은 안에서 부터  crc보드+단열재120m+현장타설콘크리트180m 입니다
M 관리자 2014.04.21 23:06
결국 단열성능은 단열재두께로 판단되므로 기본적으로 두가지 방식의 단열성능은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창호설치위치 등에서 갈라질 듯 합니다.
다만, 문제는 두 방식모두 내단열이라는 점인데요..
내단열일 경우 벽과 슬라브가 만나는 부분의 열교를 막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도 언급된 것이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4#c_735

즉, 결로발생여부는 공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열교 예상부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와 창호설치 위치와 창호 등 개구부 주변의 기밀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 플루트맨 2014.04.22 15:10
관리자님 답변 잡 보았습니다.  노출콘크리트와 관련된 글은 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 최선의 선택은 단열재의 기밀한 시공인데요. 제가 하프rc라고 이야기한 공법은 half pc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half pc를 사이에 두고 중간에 단열재를 넣는 방법은 단열 방법 중(내단열, 외단열, 중단열) 중단열이라고 보아야 되지 않을까요? 추가로 단열재별 성능과 관련하여 홈페이지 상의 글을 읽었는데요. 압출법의 단열재 경우 층간의 기체가 빠져나가 단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된다고 하였는데요. 중단열로 시공시 콘크리트의 기밀성에 의해 기체는 유지 될까요 아니면 그 기체가 물론 콘크리트를 뚫는 식으로 부풀어 오르진 않겠죠? 압출법 단열재라는 것 자체가 압출해서 중간의 기포를 형성 시켰다는 건데 예를 들어 콘크리트에 다가 압출법 단열재를 넣어서 양생시켰다고 가정하면 단열재의 성능은 낮아질지 궁금합니다. (연구사례가 있을지..)
M 관리자 2014.04.22 15:22
네.. 제가 내단열이라 표현한 이유는 구조를 담당하는 골조의 위치 때문입니다.

half pc 에서 구조를 담당하는 부분은 나중에 단열재와 함께 타설되는 부분일 터인데.. 이 부분이 단열재의 외부쪽에 위치하고 있어 결국 슬라브의 열교를 끊어낼 수가 없게 됩니다. 슬라브가 단열재 외부측의 골조와 이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중단열이라 함은 구조체의 중간에 단열재가 들어가거나 (목구조처럼), 단열재 내외부의 부재가 모두 구조를 동시에 담당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압출법이 PC 내부에 들어갈 경우의 경시변화에 대한 논문은 없습니다. 다만 지중의 경우 수증기압을 받지만, 이 경우 공기와 치환될 확율이 있으므로 (PC와는 일체타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속도는 물론 느리겠지만, 경시변화가 없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듯 합니다.
G 홍도영 2014.04.22 15:26
제가 보기에는 벽체의 순서중 단열재와 현장타설콘크리트의 순서가 바뀐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반만 프리케스트로 된 경우는 단열재가 미리 설치된 것을 현장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고, 이 경우는 양측의 60mm정도의 프리캐스트판을 잡아줘야 하기에 일반적으로 점형열교가 많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두개의 pc판 사이에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중간에 타설하고 외부에 단열재를 취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점형열교의 문제는 없고 보편적으로 평활도가 좋아 후속작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슬래브입니다. 즉 pc판 두 면이 아닌 한 면과 기본배근상태로 현장에 오면 가장자리부위에 보형태의 추가배근을 하고 전기관이나 공조기 배관을 중립존에 하고 그위에 추가배근을 한 뒤에 타설콘크리트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간단하기도 하지만 보통 독일어권에서 아래층에 별도의 천정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지 않기에 표면작업만 하고 노출로 마감이 되기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도 일반 시장에 말씀하신 하프pc공법이 제공이 되는지요?
G 플루트맨 2014.04.22 17:48
답변 감사합니다. 하프pc 공법은 제공 되는데요. 사업자 말로는 단열제를 붙여서pc판을 가져온다고 했는데 이럴 경우 점형열교가 발생할수 있는거네요. 시공업자에게 공법을 더 알아봐야겠네요. 점점 머리가 아파지네요
G 홍도영 2014.09.05 22:11
하프RC 를 생산하는 회사의 연락처를 알수 있을까요? 인터넷 주소라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