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공식적인 답변 요청드립니다.

G 창호회사 1 1,276 2021.07.15 23:40

안녕하세요


창호회사에 소속된 직원입니다.




소비자분께서 패시브건축협회에서 답변받은 내용을 맹신하시고,


해당내용을 토대로 법적대치상황까지 고려하시기에




당사측의 답변을 먼저 질문으로 올려드리는바,


당사의 안내예정인 부분중 오안내가 있는지 판단 후 평가해주십사 올려드립니다. 




물론, 당사 영업사원이 서류상의 실수로 오안내 나간부분이 있는점 또한 정확히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은 일반적인 비확장 아파트 리모델링현장입니다.


제품은 PVC일반인테리어창 제품군이며


발코니단창과 분합단창입니다.




당사에서 통상적인 리모델링(아파트개보수)현장에는


로이코팅의 특성상 내부 열을 반사시켜 단열효과를 높혀주는바


보일러배관이 미 설치된 발코니창에는 로이를 추천해드리지않으며 


발코니와 보일러배관이 설치된 내부공간을 분리하는 분합창에 로이코팅을 많이 진행하지만




당사 영업사원의 실수로 발코니창에도 로이코팅 적용, 분합창에도 로이코팅 적용된 견적서가


고객님께 전달되었습니다.




이에 당사에서는 고객님께 다소 무의미 하지만 당사 영업사원의 실수를 인정하는바 


외부와 맞닿는 발코니창들에도 로이코팅을 적용시켜 드릴예정입니다.




로이코팅 적용위치는 24t 복층유리 중 내부유리 바깥면


 (  외부  ①ㅣ②③ㅣ④   내부)


3번면에 적용된 유리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또한, 확장이중창의 경우 당사는 내부에 가장 가까운 유리 바깥면


(  외부  ①ㅣ②③ㅣ④  ⑤ㅣ⑥⑦ㅣ⑧  내부)


내부 열을 반사시켜 줄수있는 7번면에 적용시킨 제품으로 주로 판매하고있는바,


고객님께서는 결로방지를 위해 3번에 적용을 요청하고계십니다.


이에, 패시브건축협회에 당사의 선택위치가 잘못되었는지 판단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당사 시스템창이 아닌 일반적인 PVC인테리어창 제품의 시방서에는


 팽창테이프 시공법은 일방적인 시공방법으로 속하지 않아


대부분의 시공팀은 칼블럭 및 우레탄폼 시공을 대부분 진행하고있는바,


현 진행중인 시판 시공팀도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현장에서


팽창테이프 시공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에 고객의 요청으로 진행 해 드렸지만, 결국은 시공자도 사람이 시공하는부분으로


팽창테이프 시공을 여러번에 걸쳐 부착을 진행하였고,


탈부착 중 기능을 상실해버린 테이프는 전부 정상적으로 따로 분리 후 폐기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패시브건축협회측에 아파트 리모델링 창호시공 현장에


팽창테이프 시공방법이 필수적인 요소인지에 정확한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고객님께서 패시브건축협회를 맹신하시는바

당사도 죄송스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문의드리오니


정확한 답변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7.16 09:06
안녕하세요..
여기에 적히는 모든 답변이 다 공식적인 답변입니다.
그리고, 제목의 비장함 만큼 소속과 직함을 밝히시는 것이 맞으실 것 같으나, 중요한 것은 아니기에.....

해당 건축주와 나눈 글을 보시는 것이 더 나으실 것 같긴 한데요.

1. 로이코팅의 위치는 주거시설의 난방에너지 측면에서는 7번이 정석이나, 결로 현상의 줄이기 위해서는 3번으로 공급을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여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887

2. 아시다시피 창호 주변의 마감에 대해서는.. 각 창호회사 마다 메뉴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여러가지 이유로 대중에게 공개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팽창밴드의 시공은 창호 설치에 대한 여러가지 옵션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 것을 하든 다른 것으로 하든 공급자와 사용자 간의 합의사항일 뿐이고, 최종 책임을 지는 자(회사)가 판단을 할 사항입니다.
지금의 문제는 그 경위가 어찌되었든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것입니다.
외람된 표현이기는 하나, .. 일단 하겠다고 시작했다면 거기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 것이 불분명하면 시작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옳았습니다. 특히 전혀 경험이 없었다면...
그러므로 팽창밴드가 필수인가 아닌가가 중요 쟁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ps.
제가 개입할 것은 아니지만, 창호 시공을 오랫동안 해 온 입장에서, 현재의 결과가 장기적 하자의 요인이라고 판단된다면, 지금이라도 팽창밴드를 뜯어 내고, 자신있는 (?) 방식으로의 변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