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엘리베이터 옥탑 위 철골조 증축, 외벽 방수 설계 관련
승강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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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13:22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 1개층 수직 연장으로 인해, 기계실도 1개층이 옥탑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기존 옥탑 콘크리트 벽체 위 철골기둥이 올라가고, 외벽마감은 외단열시스템으로 계획중입니다.
슬라브가 있는 부분은 조적으로 방수턱을 쌓고, 반대방향으로 구배를 계획하였으나
(이 부분 또한 완벽하게 방수가 되는건지는 의문입니다...)
외벽의 경우 구조가 변경되는 부분에서 외단열 마감 전 어떻게 방수처리(?)를 해주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만, CRC보드와 하부 콘크리트가 만나는 부분 (혹은 CRC보드와 하부 조적이 만나는 부위)은 방수부직포로 보강이 되어야 합니다.
나머지 방수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8
그리고 조적 표면은 방수 전에 미장으로 마감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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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랍입니다만, PF보드 위에 외단열시스템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께가 두꺼워 지더라도 EPS 단열재로 변경을 권해 드립니다.
마지막 그림에서 점선으로 표현된 부분에 방수 부직포를 설치해야한다는 말씀이시죠?
방수 부직포는 해당면에 수직으로 20cm정도를 접착제로 시공하면 적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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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적 표면은 미장마감을 계획하였습니다,
답변주신것처럼 EPS 단열재 변경에 대해 고려해보겠습니다...
부직포는 접착제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도막방수 작업을 할 때 함께 붙이는 것입니다.
즉, 해당 부위에 도막방수제를 바를 때, 방수제를 먼저 한번 바르고, 그 위에 부직포를 붙이고, 그 위에 다시 도막방수를 한번 더 하는 개념입니다.
pf보드가 수분을 흡수하면 열저항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기에 습식마감인 외단열시스템에는 맞지 않는 재료라고 생각하면 되는걸까요?
PF보드의 경우 표면에 알루미늄 박막이 붙어 있습니다.
그로인해
1. 외단열미장 마감의 경우, 사람이 하는 작업이기에 단열재 표면의 평활도를 완전히 맞추기가 어려워서, EPS단열재의 경우 시공 후 표면을 전체적으로 단차를 갈아내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PF보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평활도를 제대로 잡으면 되지 않겠느냐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만, 골조 자체가 평활하지 않기에, 접착을 건전하게 하려면 단열재 표면이 어긋나고, 단열재 표면을 맞추면 구조체와의 접착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습니다.
2. 이에 더해서 알루미늄박막과 단열재 사이의 접착력이, 몰탈과의 접착력보다 현저히 작습니다.
손으로 뜯어 보면 바로 아실 수 있는데요.. 그로 인해 접착면적이 작아지면, 알루미늄박막과 몰탈 사이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열재와 알루미늄박막 사이의 탈락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기에 PF 단열재를 외단열미장마감의 단열재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