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구축 아파트 곰팡이 및 누수 의심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집을 매수하게 되었고, 현재 계약금 10% 지급한 상태에서 집의 하자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993년 준공된 구축 아파트로, 하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곰팡이

벽지에는 없지만 바닥 가장자리에 곰팡이가 피어있습니다. 첨부 영상 있습니다.
 
2. 바닥 젖음
부동산에서는 습기로 인한 것이라고 하지만, 첨부 영상과 같이 현관 입구부터 거실 일부까지 쭉 전부 젖어있습니다. 물방울이 맺힐 정도는 아니지만 손으로 만져봤을 때 젖어있는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 동영상 첨부 하였습니다.
*

첨부1 사진에 젖은 부위를 표시해두었습니다.
 

또한 일반 평면도와,  위생배관 평면도, 난방배관 평면도 첨부드렸습니다.

첨부1_평면도_젖은부분.jpg

 

위생배관도.jpg

 

난방배관도.jpg

 
 
참고로, 해당 집은 양 옆에 다른 집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아래 층에서 누수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합니다.
 
 
배관 평면도와 젖은 부위를 봤을 때 어떤 부분이 문제일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처음 이런 상황을 맞이하다보니 막막하네요..
꼭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ㅠㅠ
 

Comments

M 관리자 2023.08.24 09:56
누수가 있거나 있었다는 의미인데, 아랫집에 문제가 없었다면 진행 중이지는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혹은 바닥의 물기를 제대로 말리기 위해서라도, 물이 많은 쪽의 바닥을 일부 철거해서 그 속의 상황을 봐야 합니다.
즉 아래 글과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만약 대안이 있다면 계약을 해지할 사유에 해당되므로, 다른 집을 알아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바닥을 파는 문제도 (현재 10%만 지불된 상태에서) 그 파는 주체와 책임 소재, 그리고 추후에 발생하지 모르는 2차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행 중일 수도 있기에, 누수검사도 한번은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