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상가주택(철근콘크리트, 총 4층(임대 3세대, 주인세대1세대, 1층 상가)을 지으려고 합니다.
외장재를 선택하는것이 너무 어렵고 고민되네요..
우선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단열재는 비드법2종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외장재인데요.
두라스택 S500 조적과 두라스택 S500 타일중 고민입니다.
솔직히 겉에서 볼 때 일반인은 구분하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조적과 타일의 금액 차이는 전체 금액에서 약 1900만원 내외로 차이가 난다고 하구요.
찾아보니 보통 벽돌 타일을 파벽돌로 많이들 부르는 것 같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축 팽창때문에 일부 타일이 떨어질 수 있는(탈락 현상) 리스크는 있는 것 같더라구요.
백화 현상은 뭐 조적이나 타일이나 둘 다 해당되는 것 같구요.
물론 당연히 비싼게 더 좋겠지만.. 1900만원이 적은 금액의 차이는 아니라서 고민도 크네요.
이번에 지으면 최소한 40년은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게까지 큰 돈은 아니다 싶기는 한데..
자금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건축을 하려고 하니 선택이 많이 힘드네요..
어떤걸로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으로 인해 요즘 밤참을 설칩니다..
질문과 요청사항이 있는데요..
1. 해당 제품 홈페이지에 타일류가 보이지 않는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 해당 제품 홈페이지에, "콘크리트블록과는 달리 제품의 강도, 흡수율, 밀도가 우수"라고 적혀져 있는데, 그 값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대리점에게 이와 관련된 스펙페이터(또는 시험성적서)를 달라고 하실 수 있을까요?
그러면 저희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해당 제품 홈페이지에 제품소개 → S시리즈에 들어가셔서 밑쪽에 보시면 타일이라고 되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20T 제품)
2. 시험성적서를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다만, 방금 통화해보니 그쪽 업체 말로는 규격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따로 시험성적서가 없다는데.. 솔직히 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규격을 정해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긴 한 것 같아서요.. 조적벽돌과 타일의 차이는 두께의 차이만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업체에서는 저에게 타일이 탈락되는 일은 자신있게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만, 같은 제품이라도 시공에 따라 내구성 등에 차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저에게 익스펜션 조인트는 꼭 시공하라고 하였습니다.
벽돌이라면 안전선 안에 있고, 타일이라면 경계선에 있습니다. 타일의 흡수율은 5% 이내가 좋거든요.
대신 타일 본드를 좋은 제품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 "자신있다"의 배경에는 타일본드의 품질 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제품을 파는 분들의 권장사항이 현장에서 그대로 지켜 진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구체적으로 어떤 타일본드를 사용해야 보증할 수 있는지도 물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는 타일본드만 좋은걸로 사용한다면 타일 시공 괜찮다고 보시는건가요?
40년 이상 거주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결정이 너무 어렵네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그 분들의 의견을 맞추어 주는 것이 .. 나중의 하자 책임면에서도 더 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