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도 불 뿜어도 반대쪽은 멀쩡' 초강력 단열재 나왔다영하 200도의 극저온부터 영상 1400도의 초고온까지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파괴되지 않는 초강력 세라믹 단열재료가 개발됐다. 깃털보다 가벼운데다 내구성도 뛰어나, 우주 등 극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탐사로봇이나 자동차의 열 차폐막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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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으로는 어렵겠지만, 우주분야 뿐만 아니라 소방관복 등 민생 분야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설마 저 상태로 한시간을 둬도 상부가 차갑진 않겠죠?
돌판떼기도 가스불 대고 1초 안에 사진 찍어면 같은 그림 나옵니다.
뭔 얘긴진 알겠는데요. 에어로젤이 지 아무리 단열 성능이 좋아도 진공보다 좋을 순 없겠죠.
아마도 온도에 따른 열전도율이 유동적이라 그럴꺼여요. 기존 에어로겔 단열패드의 열전도율이 약 0.02W/mk@20℃ 이하이므로, 이 제품은 그 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성능 2배 가격은 8배? ㅎ
실리카같은 산화물계와는 달리 공유결합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결합력이 좋습니다.
물질 특성상 아마 기존 젤 보다는 내열성이 더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방 용도로는 쓸 수 없습니다.
BN의 멜팅 포인트 자체는 삼천도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산이나 수증기를 만나면 암모니아로 쉽게 분해됩니다.
제 보기에는 굽고 녹이고 생난리를 핀 걸로 봐선 포러스 구조 증강을 위하여 동질이형체를 구성하지 않는 이물질을 잔뜩넣은 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친 듯 하네요.
그럼 우주공간 전용에.. 가격은 8배 보다 더 높겠네요.
BN이 그렇다는 겁니다.
이게 만들 때 1500도 환경에서 붕소를 암모니아 환경에서 태워서 합성합니다.
암모니아가 화학기호가 NH3잖아요 ㅠㅠ
붕소에 B 암모니아에 N 일케 두놈이 정분이 나서 만들어진게 BN이라는 겁니다.
해서 고온에서 수증기에 노출되면 이놈이 수증기에 있는 수소(H2O)와 바람이 나서 다시 분해가 됩니다.
기존 젤은 대부분 실리카젤, 에스아이오쓰리로 만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