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필수적인 "단열기열창(단열, 열교, 기밀, 열회수공조, 창호)"에 대한 바이블.... 읽어보니 너무 도움됩니다. 독서의 영역이 아니라 정독의 대상이고 공부의 대상이었습니다.
대부분 이해가 가나, 기타 표현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에서 오는 명확하지 않은 이해에 대해서는 이 곳 댓글을 통해 문의드려도 괜찮을까요. 저자 직답의 영광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여기에 적는다면 저같이 완독하신 분들의 생각 공유는 물론, 관리자님의 환영적인 개입(?), 그리고 혹시 저자님의 간헐적 직답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여....
관리자님 허락 및 늘 도움주시는 부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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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기밀과 설비부분에 잠깐 언급되는 주방후드 및 배기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패시브주택에선 주방후드를 직접적으로 외부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 대상이다 - 중략 - 패시브주택에선 주방후드를 공조기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RA 흡입구에서 배관의 약 1m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지방질을 제거하거나 청소할 수 있도록 교체가 가능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요리습관이 다른 우리나라에서는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 중략 - 후드는 순환형으로 고성능 탄소필터를 장착해 기름과 냄새를 어느 정도 걸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p237)
→→ 글 속의 "우리나라"란 표현을 볼 때, 한국 기준으로 쓰신 것으로 저는 판단됩니다만, 이 내용이 현재 한국의 패시브주택 설비 상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패시브주택에서 주방후드가 외기와 직접연결이 금지고 공조기 직접 연결도 안되니 순환형으로 해야하며, 이에 RA 흡입구 및 일정길이의 흡기배관의 점검 용이를 위한 설계필요하다고 이해됩니다.
실제 한국의 패시브주택에선 주방후드가 외부와 직접연결이 되도록 설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경우 패시브 기본방향이 아닌 것인가요? 아울러 주방후드가 외기와 직접 연결이 된다면, 말씀하신 흡입구 필터 및 일정길이의 배관 점검/교체 가능을 위한 설계는 필요가 없어지는건지요. 의견 여쭙습니다.
4년이나 지난 질문이라 아마 질문 당사자분께서는 답을 얻으셨을꺼 같으나...
후드문제를 바라보자면
단순하게 천장에 점검가능한 점검구가 필요하다로 끝나는 문제일까요?
하지만 좀 복잡하게 바라보면 유증기에의한문제를 걱정한다면 주방용팬으로 나오는 기성품들이 필터를 설치 가능한 형태로 나오기는 하나 탄소필터까지 껴도 될정도의 유틸성을 보여주지는 않아서 중간에 배기관을 절단하고 필터를 껴넣는것도 이상한거 같고.... DIY 해결은 좀 쉽지 않은일 아닌가싶거든요
그래서 다시 단순히 생각했던 점검구정도는 잘 해놔서 배관 뜯어내야할때 교체나 용이하게 하는게 현실적인건가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후드는 직접 외기로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독일처럼 오븐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이 후드열을 다시 보존해서 재사용할 정도의 효용가치가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도 문제가 되고요.
그래서 지금 인증주택에서는 후드 배출시 외기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이 있는 환기장치를 적용한 집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외기 직접 배출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 집에서는 주방 디퓨저에 필터를 넣고, 관리하시기를 권고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아마 문제가 생기더라도 배관의 교체 보다는 독일처럼 배관 내부를 청소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슬쩍 졸립기도 합니다.
아래 책이 일반분들이 보실 만한 책입니다. 내용은 모두 좋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6&wr_id=42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6&wr_id=11
주택에 필수적인 "단열기열창(단열, 열교, 기밀, 열회수공조, 창호)"에 대한 바이블.... 읽어보니 너무 도움됩니다. 독서의 영역이 아니라 정독의 대상이고 공부의 대상이었습니다.
대부분 이해가 가나, 기타 표현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에서 오는 명확하지 않은 이해에 대해서는 이 곳 댓글을 통해 문의드려도 괜찮을까요. 저자 직답의 영광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여기에 적는다면 저같이 완독하신 분들의 생각 공유는 물론, 관리자님의 환영적인 개입(?), 그리고 혹시 저자님의 간헐적 직답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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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기밀과 설비부분에 잠깐 언급되는 주방후드 및 배기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패시브주택에선 주방후드를 직접적으로 외부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 대상이다 - 중략 - 패시브주택에선 주방후드를 공조기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RA 흡입구에서 배관의 약 1m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지방질을 제거하거나 청소할 수 있도록 교체가 가능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요리습관이 다른 우리나라에서는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 중략 - 후드는 순환형으로 고성능 탄소필터를 장착해 기름과 냄새를 어느 정도 걸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p237)
→→ 글 속의 "우리나라"란 표현을 볼 때, 한국 기준으로 쓰신 것으로 저는 판단됩니다만, 이 내용이 현재 한국의 패시브주택 설비 상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패시브주택에서 주방후드가 외기와 직접연결이 금지고 공조기 직접 연결도 안되니 순환형으로 해야하며, 이에 RA 흡입구 및 일정길이의 흡기배관의 점검 용이를 위한 설계필요하다고 이해됩니다.
실제 한국의 패시브주택에선 주방후드가 외부와 직접연결이 되도록 설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경우 패시브 기본방향이 아닌 것인가요? 아울러 주방후드가 외기와 직접 연결이 된다면, 말씀하신 흡입구 필터 및 일정길이의 배관 점검/교체 가능을 위한 설계는 필요가 없어지는건지요. 의견 여쭙습니다.
후드문제를 바라보자면
단순하게 천장에 점검가능한 점검구가 필요하다로 끝나는 문제일까요?
하지만 좀 복잡하게 바라보면 유증기에의한문제를 걱정한다면 주방용팬으로 나오는 기성품들이 필터를 설치 가능한 형태로 나오기는 하나 탄소필터까지 껴도 될정도의 유틸성을 보여주지는 않아서 중간에 배기관을 절단하고 필터를 껴넣는것도 이상한거 같고.... DIY 해결은 좀 쉽지 않은일 아닌가싶거든요
그래서 다시 단순히 생각했던 점검구정도는 잘 해놔서 배관 뜯어내야할때 교체나 용이하게 하는게 현실적인건가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후드는 직접 외기로 내보내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독일처럼 오븐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이 후드열을 다시 보존해서 재사용할 정도의 효용가치가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도 문제가 되고요.
그래서 지금 인증주택에서는 후드 배출시 외기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이 있는 환기장치를 적용한 집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외기 직접 배출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 집에서는 주방 디퓨저에 필터를 넣고, 관리하시기를 권고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아마 문제가 생기더라도 배관의 교체 보다는 독일처럼 배관 내부를 청소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