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지어진 조적슬라브 (흔히 말하는 시골 양옥집 구조) 주택을 매입하여 살고 있습니다
올철거 후 처음부터 시공을 한다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미 한차례 인테리어를 마친 상황인데 겨울에 우풍이 심해 단열 보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의 상황은 벽면단열은 없고 천장에는 5cm정도 스티로폼을 못으로 고정한 방식으로 시공되어있는듯 합니다
여기에 벽면단열이라도 보강을 하면 도움이 될까 하여 고려중인데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1. 대부분의 콘센트가 외벽을 통해 배선되어 있습니다. 콘센트쪽은 불가피하게 단열이 비게 되는데 이정도는 무시해도 되는 수준인지요?
2. 구옥의 우풍은 천장 영향도 크다고 들었는데 벽면시공만으로는 무의미한 작업이 될까요? 거주중 천장작업은 쉽지 않을듯힙니다
3. 마찬가지로 정석은 바닥 방통미장과 배관 아래에 단열을 깔고 벽면까지 올린 다음 배관과 방통을 새로 치는게 정석으로 알고있는데, 바닥 강마루 위에 벽면 단열 시공이 이루어진다면 바닥재와 바닥 미장면으로 열손실이나 냉교가 발생하여 결로같은게 우려됩니다.
구옥 단열을 경험해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러므로 아래 글의 중간 쯤에 있는 '외벽의 콘센트' 내용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2. 무의미하진 않습니다.
3. 바닥에서의 결로현상은 바닥 난방 때문에 거의 일어나지 않는 현상입니다. 즉 난방 배관만 잘 깔려 있다면 그 열로 인해 손실을 보존하는 개념이기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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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결과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실행을 하신다면 실행 중간에 궁금한 점은 언제든 질문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효과가 괜찮으면 천장도 싹 털고 해봐야겠습니다 희망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