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 김해에 있는 경량철골구조의 전원주택입니다. 2009년 준공된 건물인데 2018년 증축하여 단층에 건축면적이 139.92m2 인데, 여느 시골 전원주택과 마찬가지로 단열이 완전하지 못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편입니다.
이 집을 내부 인테리어는 그대로 두고, 지붕 및 외부 단열공사와 마감을 다시하여 패시브하우스로 바꿀 수 있을까요? 패시브하우스로 변경 가능하다면, 어떤 절차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 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만의 정보로는 원론적 답변만 드릴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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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능합니다. 불가능한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를 가능케할 자본이 필요할 뿐이며, 이 것이 예산 안에 들어올 것인가만 중요합니다.
환기장치 공사가 들어가야 해서, 실내를 그대로 두고할 수는 없지만.. 무시를 하고...
외벽과 지붕 교체 공사비가 대략 1.5억 정도 예상됩니다. 이를 감안해서 예산이 된다고 판단하시면 지역과 가까운 협회 회원사에 방문하여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벽과 지붕 교체공사에도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는가요? 그렇다면 건축사사무소를 먼저 찾아야 할 것 같고, 면적을 더 넓히는 것이 아닌만큼 별도의 건축허가가 필요없다면 시공사에 바로 문의를 해도 될 듯한데...
다만 한가지 걸리는 것은.. 기존 경량철골의 구조 내력의 건전성이 어느 정도인지 확신이 없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현장에서 판단을 알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