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지식나눔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경골목조주택을 홀로 짓고 있습니다.
난방 엑셀배관을 설치했는데
좀 복잡한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중간에 끊고 이음처리를 하게되었습니다.
당연히 머지않아 그 부분에서 누수가 있으리라 감안하고 최선(혹은 차악)의 방법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어떤 방법이 그나마 나을지 고견 여쭤봅니다.
옵션1. 이음부분을 방통몰탈 아래 묻되 표시를 해둔다.
- 장점 : 어쨌든 마감은 말끔하게 할 수 있다.
- 단점 : 누수를 바로 파악하기 힘들고 보수 시 방통을 까내야 한다.
옵션2. 이음부분을 가까운 벽체 안에 삽입해둔다
- 장점 : 누수를 금방 파악할 수 있고 보수가 쉽다.
- 단점 : 배관이 벽체로 들어가는 부분을 마감할 수가 없다....가구로 가리던가 해야한다...
이음 부위가 직선 구간 (최소 이음을 중심으로 좌우 각 300mm 이상의 직선 유지)에서 잇고, 배관의 절단을 할 때, 깨끗한 직각으로 자를 수 있는 전용 커팅 도구를 이용한다면 누수의 우려는 없습니다만, 만에 하나를 위해서...
이음부 주변에 목재 또는 단열재로 사격형 틀을 짜서 난방몰탈을 그 부위만 채우지 마시고, 나중에 사모래로 꾹꾹 눌러서 채워 주시면 추후 보수시에도 몰탈 철거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