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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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외단열 시공에 관한 문의.
새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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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22:42
이번 ks4898 새등급 시행으로 EPS 단열재의 성능이 더 좋아지길 기대하면서 싸고 따뜻한 집을 지어볼려고 공부하고있는 전원주택 희망자입니다
시대의 흐름이 노부부들의 전원생활에 맞는 미니멀하우스로 패시브주택은 왠지 무겁다고 여기는 일인입니다.
하지만 단열성능은 보통이상, 2명이 살수있는 박공지붕 23평형으로 집짓기를 원하기에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ps로 외단열 100%
대부분의 전문가들꺽서 불가하다고 하시길래
가성비에 가성비를 더해서.
콘크리트 노출구조처럼 목조주택 노출구조로 시공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더 알고싶습니다.
외부부터 순서대로
루바강판 , 레인스크린(각재), 투습방수지, EPS 200~260 , 자작합판 18t , 2x6 2x10 구조체 , 이후 아무것도 없음 내부공사 끝.
자작나무합판과 구조체 자체가 목조 노출 마감으로 전기나 설비를 모두 인테리어 요소로 마무리할려고 합니다.
특히, 국내의 과도한 기초 콘크리트 공사비의 압박을 해소하고저 독립기초로 거더 바닥장선등 완전 목조주택실현으로 미래 배관 재공사를 해결하고 수명을 늘릴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 설비와 전기공ㅈ사를 바닥으로 많이 시공할수 있어 노출목조주택에는 목조 바닥장선(중단열+xps50t)로 하우스 랩으로 집 전체를 랩핑하여 기밀과 외단열의 효과가 더 증대되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고결이 듣고 싶습니다.
장단점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목구조에서 EPS외단열로만 구성할 경우 자작합판 사용불가 불투습 특수합판 WSB ZIP등 사용해야함
합판에 EPS부착시 시중에 유통되는 평범한 화스너를 사용하면 열교 문제 생김
화스너와 함께 폼본드 등을 사용하면 추후 목재 재활용 불가 모두 폐기물됨
구조목과 특수합판모두 마감용으로 쓸만큼 예쁜물건이 아님
방화 레이어 없음? 실내 석고보드가 방화층 역할을 해야됨
그 모든것을 떠나 딱히 싸지도 않음...
석고보드와 도배보다 가성비 좋은 마감이 없음
정도가 문제라서 안된다는거 같습니다
기초도... 경량목구조니까 줄기초여야 될거같은데요... 독립기초로 하려면 중목이나 철골이어야 될거같고요
이또한 제대로 할라면 매트기초대비 딱히 저렴하지도 않다는거.....
이런저런 이야기에 있는 zero30hous를 찾아보세요 콘크리트 최소화 기초 기가막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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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에 대한 논의는 상당한 양의 글이 필요해서요. 올려 주신 구성에서의 가능성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조체의 실내 노출
1-1. 가능하긴 합니다만, 구조목의 마감이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또한 구조목을 고정하는 타카못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박을 때 꽤 많은 시간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감안한다면 시도할 수 있습니다.
1-2. 배관 중에서 전기 배관의 경우는 철파이프를 이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스텐주름관의 노출로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시각적으로 균형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1-3. 물배관의 경우 소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이를 감안한다면 시도할 수 있습니다.
2. 외벽의 구성
2-1. 올려 주신 구성이 [루바강판 , 레인스크린(각재), 투습방수지, EPS 200~260 , 자작합판 18t , 2x6 2x10 구조체] 인데요. 외장재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레인스크린으로 사용되는 각재가 단열재를 관통하여 구조재에 고정이 되어야 합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안보이는 구조목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2-2. 외벽에 사용되는 단열재의 두께를 고려할 때 방습층이되므로, 투습방수지가 개입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외장재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못이 투습방수지를 관통하게 되므로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더해서, 자작합판은 구조합판으로의 사용이 제한됩니다. 목구조는 횡력을 모두 합판이 담당해야 하기에 구조용합판으로 인정을 받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외부 자작합판을 동화 WSB 합판으로 교체를 하고, 합판 사이에 방수테잎으로 붙여서, 그 자체가 방습/방수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낫습니다.
3. 독립기초
만약 경사지라면 시도할 만 하지만, 평지 또는 평지에 가깝다면 콘크리트 매트, 혹은 줄기초가 나은 선택입니다. 이는 바닥의 기밀/방습층 구성도 쉽지 않고, 각종 물배관의 동파방지 등을 위한 추가조치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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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유사한 구성에 대해, 앞서 논의된 글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8987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3512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8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