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주택입니다. 옥상 지붕 경사 부분(파라펫이라고 하나요?)이 휘어서 보수하려고 합니다.
집수리를 하는 지인은 옥상에 h빔을 세워서 보수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게 나을가요?
제 생각에는 저 경사부분을 아예 철거하고 새로 새우는 것이 깔끔할 거 같은데 비용이나 방법이 크게 차이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옥상 방수도 계속 덧칠해서 두껍고 울퉁불퉁하고 부분부분 벗겨진 곳이 있습니다.
더이상은 덧칠하면 안될거같은데 이걸 다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벗겨내고 갉아낸다음에 방수를 새로 하면 될까요?
오래된 집이라 혹시라도 어떻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사유는 노출방수를 유지한다면 기존 구조체를 건드는게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라서)
방수부분 : 말씀처럼 벗겨내고 바탕면정리(몰탈등)한번하고 방수 하시면 되고, 이는 제대로된 작업자면 응당 해당사항에 대하여 잘 설명해줄것 입니다.
전체 철거를 하고 다시 세우려면 어떤걸로 세울수가 있을까요?
외진 도서지역이라 작업자를 구하기가 어렵네요
다시한다고하면 보강블럭으로 경계부근을 쌓아서 아예 역전지붕방식으로 방수를 할 수도 있겠고(지금처럼 경사지게는 안됨) 비용은 많이 들긴하지만 새롭게 경사지붕을 씌우는것도 좋겠죠. 다만 새로 경사지붕을 씌울라면 관할구청에 허가가 필요합니다(건축물높이가 1m이상 바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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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철거하고 싶지만 그 정도의 비용을 투입할 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철재 파이프 등으로 임시 지지를 해놓고, 벽돌과 몰탈로 지지구조를 만든다음, 임시 지지한 철재를 제거하는 식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벽돌면에 미장마감을 하고 나서, 지붕 방수를 할 때 같이 방수재를 바르면 방수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