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좋은 자료 참고로 공부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대수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RC구조인데 외벽을 대부분 철거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부 신규벽체가 생겨야해서 건식(철골)으로 계획하였습니다.
50x100짜리 스터드사이에 그라스울을 넣고 외부에는 CRC보드 - 비드법 T50 STO 외단열시스템, 내부에는 T50 PF보드 - 석고보드 - 수성페인트
이렇게 마감을 하려고 합니다.
Q1. 이렇게 가는방법이 과한 설계로 보여질수 있을까요?
Q2. 비드법+그라스울로 열관류율값이 충족된다면 내단열(PF보드)을 빼도 괜찮을까요?
그럴경우 스터드에서 일부 단열이 끊기게 되는데 괜찮을까요?
Q3. CRC보드를 방수보드같은걸로 바꿔줘야 방수관련해서 조금더 안전할까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라서 자세한 디테일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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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가 철재라고 생각하고 답변 드립니다.
1. 과할지 아닐지는 제가 판단을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그저 필요한 단열이냐의 문제를 따져야 하는데, 지역도 모르고 용도도 모르고, 사용자의 취향도 모르기에 그렇습니다.
2. 외단열이 있기에 내부 단열재는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내부 단열때문에 스터드 쪽의 온도는 더 내려갈 것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만약 한다고 하더라도 압출법단열재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3. 외부용 CRC보드라면 괜찮습니다. 아쿠아패널 같은 소재라면 더 좋으나, 가격을 따져 보셔야 하고요.
그 보다는 보드 조인트에 메쉬미장을 해야 하고, 보드와 각종 이질재 (창틀 등)가 만나는 부위에 방수테잎 등 누수 방지 조치가 건전한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