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서 관리자님 답글만 보다가 질문을 하게 되네요.
2년 전부터 집중호우가 내리면 빗물받이에서 비가 넘칩니다.
빗물받이를 손으로 헤집어 이물질을 청소해서 작은 비에도 넘치던게 집중호우에 넘치게 되긴 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40년 넘은 2층 주택입니다.
3번 부분에서 넘칩니다.
우수관 외경은 60mm입니다.
1번과 2번 우수관 끼리의 거리는 창문의 크기를 재보니 유리 745mm 창틀 30mm 해서 (745+30)*11= 8525mm 8.5m 정도 입니다.
빗물받이는 폭 10cm, 깊이 16cm 정도입니다.
저희 집의 지붕 길이는 (745+30)*8=6200mm, 6.2m 정도이고 옆집과의 거리는 155cm 정도입니다.
질문입니다.
1 우수관의 크기만 키운다면 넘치지 않을까요? 키운다면 얼마나 키워야 하나요? 중간에 우수관을 추가 한다면 우수관끼리는 어느 정도 떨어져 있으면 될까요?
2 빗물받이의 크기가 적정한건가요?
3 지붕도 같이 공사를 하게 된다면 지붕의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저희집 쪽에서 공사를 하게 된다면 아버지의 아는 분에게 맡길 것 같은데 샌드위치 패널로 덮을 것 같습니다. 사용해도 될까요?
옆집에게 몇번 말을 하기는 했는데 제대로 된 답을 얻지는 못 했습니다.
우수관의 지름은 지붕의 면적과 인접 벽면 면적의 1/2을 합산하여 지역에 따른 최대우수량을 고려하여 산정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최대우수량은 검색해보니 시간당 최대 강수량 80mm라고 나옵니다.
지구 온난화로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늘어날거라고 보고 시간당 100mm 까지라고 할 때 표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겁니까?
이 속도는 몰홈통이 경사가 거의 수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다시 경사를 바로 잡기가 어렵다면, 3번 위치에 우수관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지붕의 경우 딱히 다른 이유 (꼭 교체해야만 하는 이유)가 없다면 그냥 두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