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정도 되는 빌라 반지하공간에 댄스연습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방음 시공을 해야하는데 예산이 조금 타이트해서 가장 현명하고 가성비 있게 시공을 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반지하 위층에는 가정집이지만 주택이 위치한 골목이 술집과 식당이 몰려있어 밤 늦게까지 시끄러운 동네입니다.
먼저 시공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벽을 세우기 위한 각목 작업을 할때 방진패드를 각목 위아래로 넣어주고 각목 사이사이에 미네랄울 50T를 충전재로 채운 뒤 차음석고를 한장 붙일 생각입니다. 마감은 라왕합판 마감을 하고 싶습니다. 천장도 똑같이 시공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연습실로 사용하려는 공간 밖깥으로 대부분 베란다가 존재한다는 점과 2) 원체 시끄러운 동네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위 방음 시공이 좀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까요? 예산을 절감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각목-충전재(미네랄울)-차음석고 두장을 붙이는 것이 정식으로 하는 방법으로 나오는 듯 한데요, 차음석고 두장 말고 한장만 붙인 뒤 합판으로 두번째 차음석고을 갈음할겸 마감까지 하려는 겁니다. 괜찮은 아이디어일까요?
혹시 (라왕)합판 마감은 추천하시나요? 기껏해 논 방음에 혹시 해가 되진 않을까요? 그렇다면 다르게 빈티지한 느낌을 낼 방법이 있을까요?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