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글들의 답변들을 많이 참고해서 감사하단 인사 먼저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기도 있고 안전에 민감한 편이라...씽크대 상부장이 안전하게 시공된 것인지, 재시공이 필요할 지 여쭙니다.
상부장이 걸린 벽(조적벽)에 (1)폼본드로 아이소핑크50t, (2)나무상 격자(벽체에는 대타카로 고정), (3)9t합판(상부장 자리만 합판, 타일자리 등 다른 곳은 석고보드)을 시공했습니다.
상부장을 설치할 때 보니 9t시공목을 나무상 자리에 피스로 고정하고 상부장(약 2260mm)을 걸었습니다. 벽면에는 이미 800각 타일이 상하부장 사이에 시공돼 있기도 해 하중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씽크대 시공자는 콘크리트에 앙카를 박으면 아이소핑크는 힘을 못받아 빈공간에 앙카가 통과해 오히려 위험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두꺼운 나무를 단열재를 잘라내고 벽에 4개를 앙카로 박고, 그 위에 시공목을 길게 부착해 상부장이 걸려 있었습니다.
현재 벽 상태에서는 나무상과 아이소핑크를 통과해 벽면까지 앙카를 밖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은데...어떻게 시공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인지, 이렇게 앙카를 박는다면 몇 mm를 박아야 안전할지 답변 꼭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소핑크 겉에 시공된 나무상 격자가 벽체에 대타카로 고정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대타카는 길이가 대부분 64mm 를 넘지 않습니다.
그 이야기는 콘크리트에 박힌 깊이가 길어야 10mm, 짧으면 2~3mm 정도라는 의미이므로,
적어 주신 것 처럼, 단열재 사이에 각목을 고정하는 식으로 다시 시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칼블럭은 콘크리트 속에 25mm 이상 박히면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길이는 조언해 주셨고, 앙카들이 두께도 다양하더라고요. 적절한 두께도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감사 드립니다ㅠㅠ
다만 실내라서 꼭 스텐 재질이 아니더라도 괜찮긴 합니다. 그저 극히 장기적 관점에서 권해 드린 것에 불과합니다.
언급하신 칼블록을 박아도 되고 대신 깊이가 50mm 이상이면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