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안한 집 창호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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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안한 집 창호 여쭤봅니다!

G 도로시 12 208 11.24 15:45

안녕하세요?  정보 많이 얻으며 도움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호 관련하여 문의 드릴게요.

저희는 23년정도 된 43평 아파트이고, 동향 3층 집이라 봄, 여름엔 시원한 편이고, 겨울에 춥습니다.

지역적으로 바람이 좀 있는 편이고, 거실 정면에 나무가 많아 여름에는 거의 나무로 꽉찬 전망인 집입니다.

거실과 부엌쪽 부엌 옆방 발코니는 모두 확장을 안했습니다.

겨울에 너무 추워서 창호를 바꿔볼까 하여, 몇군데 견적을 받아보았는데 궁금한 사항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아래 도면에서 보듯이, 저희 집은 복도쪽 침실 2개는 확장하여 이중창이고, 안방 내창도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그대로 유지하고, 도면의 번호 매긴 곳만 창호를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만 해도 따뜻해질까요? 

그리고 업체에서는 1,2,4,5 발코니 창에 슈퍼더블로이 / 내창들은 투명단창 을 제안해주셨는데,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가 있는 집 베란다 외창에 로이창을 하는게 맞나요?

저희집은 오히려 해가 좀 들어와야 할 것 같아, 업체에 문의했더니, 로이는 빛의 문제가 아니라 온도의 이동을 막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단열을 높이는 거라구요.

그래서 더욱 외창에 해야하는 것이라고합니다.  베란다 있는 집은 베란다 외창에 로이를 하지 말라고 들은거 같은데, 저희집 같은 경우에, 단열을 높이고 결로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모르는게 많은데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11.24 16:40
안녕하세요.
현재 발코니 외부창은 무엇으로 되어 있나요? (1,2,4,5 번)
G 도로시 11.25 09:32
네~  일반적인 20년 된 아파트 단창이예요~
M 관리자 11.25 15:25
그럼 1,2,4,5 번 창호는 교체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연관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83893
G 도로시 11.25 15:54
답변 감사합니다.  연결해주신 글도 좀 어렵긴 했지만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베란다 외창들은 안해도 되고 3,6,7번의 내창들만 좋은 것으로 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라는 조언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저희 아파트는 베란다가 겨울에 엄청 추운데, 요즘 아파트들은 베란다도 안춥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 외창들도 하면 베란다도
어느정도 한기는 없어지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창호만 바꾼다고 해서 변화될 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렇다면 저희 집의 경우에, 3,6,7번을 이중창으로 해야 하나요?  아니면 베란다 외창으로 추천해주셨던 26T슈퍼더블로이 단창을 오히려 3,6,7번에 하면 될까요? 어느 정도 사양으로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M 관리자 11.25 17:10
3,6,7 을 최고의 사양으로 할 수록 좋으며, 1,2,4,5번은 그냥 두시거나 최저 사양으로 하시면 되세요.
G 도로시 11.26 10:22
답변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몇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1. 로이창 이라는게 궁금한데, 저희집의 경우레 거실 베란다 외창에 로이창을 하는 것이 투자 대비 비효율적이라는 의미인가요? 오히려 해가 잘 안들어오는 환경이고, 확장된 집이 아니라 로이로 하는 것이 더 안좋다는 의미인가요?
2. 주방 베란다에, 보조씽크대과 세탁기가 있는데, 세탁기 옆의 수도구멍이 세탁기에 걸려서, 수도꼭지를  보조씽크대와 세탁기 사이까지 호수로 연결하여 중간 지점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겨울 추운 날엔 물이 호수를 이동하며 얼기때문에, 보조씽크대와 세탁기 모두 사용할 수가 없어요.
주방 베란다 외창을 26T 슈퍼더블로이 단창으로 해도 겨울에 어는 문제는 해결이 안될까요?
씽크대를 뜯고 벽 단열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G 단열바로알기 11.26 11:23
단열이라는 건 창문과 같은 특정 부위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앞뒤좌우 위아래 6면이 고르게 단열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에 더해 겨울과 같이 추운 날에는 그 공간에 적절한 열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주방 베란다와 같이 전혀 단열되지 않은 공간에 창을 로이창 또는 이중창으로 바꾸는 것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 히터를 켜거나 난방관을 연장하는 것이 오히려 온도가 어는점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단열되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에 공급되는 열이 밖으로 새어나가서 전기요금이나 난방비만 급격하게 늘어나겠지요.
그래서 적절하게 단열하고 또 열을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단열 공간으로 계획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저 공간을 단열/난방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난방관/보일러관을 연장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 공간을 둘러싸는 6면에 적절한 단열을 해야 비로써 로이창이나 이중창이 의미가 있어집니다.
M 관리자 11.26 13:58
단열바로알기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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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이유리는 일사에너지 유입을 억제하는 것도 있지만, 실내 열의 손실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므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위의 댓글처럼, 딱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제습기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도 일종의 난로이고, 전기난로보다는 안전하니까요.
G 도로시 11.26 19:29
단열바로알기님, 관리자님 관심 가져주시고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습기가 일종의 난로 역할이 된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주방 베란다의 경우 겨울 기온이 영하10도 이하가 며칠 지속될 때 물이 얼었던것 같아요. 창호 교체를 고려한 이유가 굉장히 따뜻해지기를 바라는건 아니고 그저 몇도라도 높여서 물이 얼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 정도도 효과가 없을까요?
G 도로시 11.26 21:07
단열바로알기님, 관리자님의 조언을 참고로, 베란다 외창들은 하지않고 내창들만 교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실과 주방, 주방옆방 내창들을 보통 베란다 외창으로 하는 28 두께의 투명 단창(업체측에서는 내창은 로이를 안한다고 해서요)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선택인지요? 그리고 창문 종류는 두께 이외에 아는게 없어서요, 더 추가해야할 옵션이나 추천해주실 창호 종류가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11.27 10:33
창의 위치별 종류와 기타 필요한 내용(자재 등)은 위에 링크해 드린 글의 본문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와 유사하게 챙기시면 되는데...
더 중요한 것은 계약입니다. 계약서에 최소한 아래 내용은 있어야 합니다.

1. 하자보수기간... 없다면 국토부 지침을 따른다.
2. 하자판정 기준... 없다면 LH표준시방서 내용을 따른다.
G 도로시 11.28 15:18
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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