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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평 오피스텔 입주 후 퀘퀘한 냄새에 시달려 문의드립니다.
사진과 같이 전열교환기 본체가 창문 측 점검구 상부 천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당 배관이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는지는 의문이나, 사진상으로는 배관이 길어보입니다.
디퓨저는 주방 현관측 화장실 앞과 전열교환기 본체 근처로 2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천장에 있는 퀘퀘한 냄새가 점검구 + 옆에 있는 시스템 에어컨 틈틈 구멍으로 새어나와
환기를 안 시켜주면 냄새가 지속됩니다.
가끔 새벽에 냄새가 심해지면 잠에 깨고, 아주 미세하게 옆집 담배냄새가 여기로 유입되는지 느껴진적이 있습니다.(기분탓일수도 있고 스피커폰 전선관에서 유입되는 담배냄새는 맡았으나 기밀이 컴파운드로 막은 후 냄새는 안납니다)
1. 이 경우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 및 덕트청소를 해야 해결될까요?
2. 천장형에어컨의 문제일까요?(필터 청소는 했습니다)
전열교환기는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나 냄새 때문에 청소의뢰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환기장치를 끄면 냄새가 안나나요?
공교롭게 근처에 전열교환기 흡배기구가 있는데 닫아놓은 상태입니다.
1,2호는 서로 붙어있고 맞은편에 3~8호라인이 있습니다.
601호에서 간혹 담배를 피우긴 합니다.
겨울엔 냄새가 더 심해지지만 다른 계절도 사라지지는 않는....
환기장치와는 무관한 현상일 가능성이 큰데요.
우선은, 화장실 천장을 열어서 그 속의 상황을 보시되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그리고 환기장치와 그 주변의 배관이 함께 나온 사진을 올려 주시면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전열교환기, 에어컨이라기 보다는.. 천장 속을 타고 나오는 냄새라서 그렇습니다.
사진 올려 주시면 좀 더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구멍이 너무 커서 우레탄폼으로 막은상태입니다.
자바라측은 시공이 곤란하여 업자를 불러서 점검구를 만들고 폼을 쏴놓은 상태입니다.
2. 도면상 PD가 싱크대 하부 왼쪽으로 알고 있는데 추가로 싱크대 좌우에 있는 엑스표시도 해당되나요?
신발장 중간에 누전차단기 있고 열어보니 틈 사이로 바람+ 퀘퀘한 냄새가 많이 유입되네요.
그 밑에는 인터넷 단자함이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우선 전선관 틈사이 구멍 + 빌트인 신발장과 누전차단기 사방의 틈? 이 있습니다.
전선관 구멍은 컴파운드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외에 상하좌우 틈은 어떻게 기밀을 해야할까요?
그런 후에 나는 냄새는 현관 왼쪽의 X자 표시된 PD와 화장실 내부의 X자 표시된 PD를 통한 유입일 텐데.. 우선은 차단기를 막은 후에 경과를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단기 측 전선관 구멍 5개는 차단기 나사를 풀지 않은 상태에서 어찌저찌 컴파운드로 잘 막았습니다. 그런데 신발장과 차단기함 사이의 상하좌우 틈에서도 바람 + 냄새유입이 느껴지는데 여기는 공간이 넓은데 수달 우레탄폼으로 막아도 될까요?
또한, 말씀주신 현관 왼쪽의 X자 표시된 PD가 싱크대 하부를 관통하여 넘어오는 냄새가 있습니다.
거기로 나오지 않으면 또 다른 곳으로 퍼지기에 그렇습니다.
결국 PD 로 부터의 유입인데.. 이 부분은 세입자가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마감재인 석고보드를 들어 내고, 그 속에 있는 조적벽 자체를 모두 메워야 하는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결국 싱크대 하부 PD 및 화장실 PD 기밀이 해결되어야 천장을 타고오는 에어컨 측 냄새가 줄어들까요?
노란색 표시한 위치는 콘크리트벽 같아 보입니다.
거울 위치의 마감을 제거하고 그 속을 봐야 하는데, 이게 어려운 것이 천장 속까지 해결을 해야 해서요...
추가로 궁금한 점은 사진상 빨간색과 노란색 부위에선 전혀 어떤 냄새나 바람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방후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싱크대 하부쪽에서만 강하게 느껴집니다. 노란색 부위는 콘크리트 재질 같은데 냄새는 전혀 없고 하부에만 있다는 것은 하부쪽 빌크인 가구와 벽 사이에 틈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노란 부위도 조적벽입니다.
싱크 하부에서의 냄새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 조적벽의 끝단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여름이라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에어컨 정지 시에도 사진과 같이 구멍에서 새어나오는 바람+퀘퀘한 냄새는 수면에도 방해되네요. 화장실 환풍기를 가동하면 더 심하고요.
겨울에는 알루미늄 테이프로 막아놔서 어느정도 참을만 했습니다만, 여름이라 쉽지않네요..
그렇다면 임시조치로 사진에 있는 에어컨 뒷쪽 구멍을 밀봉한 채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화장실쪽 P.D보단 현관쪽 P.D가 맞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전에는 항상 환기를 시켜놓고 있었는데 문을 닫아두고 에어컨을 틀어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PD 통해 넘어오는 공기가 에어컨으로 유입되는지 담배연기가 어딘가에서 고여서 조금씩 나오는지 알수 없네요.. 이제 냄새는 크게 안 느껴지지만 말이죠..
아무튼 여러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편안해 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관련 자료를 좀 찾아보고 작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적벽 일부를 허문뒤 탑부위와 바텀부위에 있는 이음새를 매꾸고 다시 벽을 쌓고 원상복귀를 하면 되는걸까요?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네요..
주요 목적은 에어컨 가동 시 천장 내부 퀘퀘한 냄새유입 차단입니다. 시스템 에어컨과 천장 타공부위 틈을 우레탄폼으로 모두 막았더니 에어컨 미가동시 발생하는 퀘퀘한 냄새+바람은 확연히 줄었으나 에어컨 가동시에는 뭔가 불쾌한 공기가 넘어오는 느낌은 여전하고 잠도 잘 못자는 상황에 피부도 예민해집니다.. 참고로 봄에 에어컨 미가동시에는 괜찮았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현관측과 화장실측 PD 중 어느쪽이 원인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화장실은 작업이 어려워보이는데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현관측 PD
- 싱크대 하부장 개방 시 바람 + 퀘퀘한 냄새 확연하게 느껴짐. 반면 상부 주방후드 개방 시 해당 증상없음. 빌트인 신발장 개방 시 통신선과 누전차단기 전선관 구멍으로 퀘퀘한 바람 및 냄새 유입되었으나 밀봉처리후 일부 개선됨.
화장실측 PD
-강한 바람이나 퀘퀘한 냄새까진 아니고 상대적으로 덜한 냄새 발생. 환풍기와 제습기 가동 시 없어짐. 그러나 화장실 문 닫고 외출 후 귀가하면 냄새 확연히 느껴짐.
화장실의 외벽은 모두 콘크리트 이므로, 냄새가 나도 화장실 내부만의 문제로 국한됩니다. 그러므로 현관 옆PD를 작업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리고 기존 조적벽을 허물고 내부 밀실 이후에 훼손된 조적벽은, 반드시 원상복귀하고 미장처리 까지 해야 하나요?
"내부 밀실"이라는 표현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내부를 어떻게 밀실하게 할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