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CO2 수치에 아주 예민한 가장입니다. 

금번 25년차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여 인테리어 진행 중인데,

난간에 에어컨 실외기 거치를 금지하는 아파트 규약으로 

실외기실을 만드려다 보니 전열교환기(200CMH) 공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티코사러 들어갔다가 벤츠 풀옵션 달고 나왔네요...)

오래된 구축에 천장고가 간신히 6cm 정도 나오는 지라,

시스템 에어컨 단내림 하는곳에만 디퓨져를 설치하려다 보니 

아래와 같은 구조로 1차 선배관이 완료 되었습니다.

(주방 옆방은 옷방/창고방 용도입니다)

전열교환기 관련 인터넷 서핑을 하다 동 사이트를 알게되어 

많은 자료들을 읽고, 또 도움도 많이 받았으나

실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궁금한 사항들이 있어 

저도 질문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1. 음압 관련 : 현재 급기 또는 배기 라인이 각 단내림에 1개씩 들어가고, 

   거기서 Y자 분기되어 2개의 디퓨져로 나누어지게 작업되어 있습니다. 

   이경우 ① 급기 디퓨져는 총 8개지만, 배기 디퓨져는 총 5개가 되고,

   ② 급기 디퓨져까지의 배관 거리가 상대적으로 더 길어 압력 손실도 있는 바,

   급기/배기 풍량 미스매치로 음압이 될까 걱정입니다. 

   → 배기 디퓨져를 잠궈서(풍량을 줄여서) 낮추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할까요? 

2. 상기 기재한 바와 같이 단내림부에서 Y자 분기가 되어 배관 1개가

   2개의 디퓨져로 연결된 상황입니다. 

   → 이 경우 라인별로 1개 디퓨져만 연결된 것 보다 손실이 클까요?

3. 전열교환기에서 외벽으로 연결되는 SA/RA 메인배관이 양쪽으로 너무 가까워서

   배기된 오염된 공기가 곧바로 흡기되는 상황이 우려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찾아본 바로는 SA관을 Y자로 나누어 기존 구멍 2개를 모두 SA로 사용하고,

   기존 RA관은 실외기실 내부에 그냥 늘어트려 놓는 방안도 있는 것으로 보았는데

   이 경우 루버셔터 핀 일부만 열어 놓으면 문제가 없을까요?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바쁘시더라도 도와주시면 백골이 난망하겠습니다.

이상 다음집은 천장고 20cm 이상인 집으로 이사가길 바라는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