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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들을 틈틈이 읽어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비회원으로 계속 보다가 질문글을 남길게 생겨 가입을 했는데요.
현재 구축 빌라의 베란다 확장을 고려하고 있어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는 중인데, 아무래도 구축이다보니 외단열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단열도 할 예정이고 샷시가 엉망이라 샷시 또한 교체를 할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어차피 발코니는 쓰지도 않는 공간이기에 확장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견적을 내주긴 하는데 뭔가 전문 지식이 없어보인 채 덤탱이만 씌우려는 의도들이 많아서 답답하던 와중 (단열을 아예 하지 않고 보일러 엑셀 배관을 연장해 대강 미장만 한다고 하거나) 그나마 한 업체가 믿을만해 보여 견적을 맡겼는데, 내부 공간과 베란다 공간의 단차를 물어보길래 지금은 단차가 아예 없다 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랬더니 베란다와 실내공간에서 단차가 아예 없으면 타일을 까더라도 아래 바닥이 얕기 때문에 그 집은 아예 시공이 불가능한 환경이니 희망을 버리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찾아보니 보통 베란다 확장은 10cm정도로 까고 내려가는게 일반적이다 하더라구요.
별도로 다른 업체는 이 상황을 말해줬음에도, 타일을 까고 밑에 방통을 좀 까서 최소 5cm, 단열재 10T만이라도 넣어서 시공을 할 수는 있다. 다만 추울수는 있다. 라고 하는데....
말이 좀 횡설수설해서 정리하자면,
1. 발코니와 실내 부분 단차가 거의 없는(우수관이 있는 거실은 아예 없고, 작은 방은 5cm 정도) 곳에서는 타일을 까더라도 확장공사를 아예 할 수 없는 환경인가요?(확장공사를 하면 위험한 환경인지)
2. 만약 타일을 까서 최소 6cm를 확보하고, 단열재 20T+그 위 보일러 연장 후 벽쪽 단열작업 450mm+30T 미리 한 후 미장해도 추후 결로나 곰팡이등의 문제가 없는지요?
발코니 확장은 꼭 하고 싶긴 합니다만, 어거지로 확장했다가 괜히 집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또 뜯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이중으로 돈이 나가는 거라, 어느 업체분의 말이 맞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올립니다.
첫번째 회사의 말이 맞습니다. 단차가 없다면 확장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최소 30mm 단열재 + 엑셀파이프를 묻기 위한 몰탈 두께 35mm = 65mm 정도는 확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