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외벽 샤시 아래 부분 ( 구멍 뚫린 부분 )에 단열처리하면 그 위 확장방의 단열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봤습니다. 언제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옆집에 보면 단열재 비슷(?)한 것으로 막혀 있기는 합니다. 삭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만져보면 일반 스티로폼과 같은 촉감입니다. 아래 그림참조
현재 가안의 경우 문제가
1) 아파트단지내 길냥이들의 shelter를 없애야 하는 점
2) 지하실 창문을 막아 환기가 안된다. ( 특히 올해 장마때 1층 엘리베이터 홀에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 엘리베이터홀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음 )
그래서 아래 A안을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Q1) 가안처럼 냉교가 생기지 않는가 하는 점입니다.
Q2) 그래서 아래 B안과 같이 하면 냉교를 막을 수 있는지요?
Q3) 그리고 단열재 외부에 미장 마감하는게 가능한 방법인지요?
P.S : 공용부분에 대한 시공이라 입주자대표회의 차원에서 단지 전체(24개동 2008세대)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질문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번째 보다 A 안이 더 낫습니다.
단열재는 EPS 120 mm 이상을 권해 드리고, B 안처럼 전면에도 대고 미장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지면과 가까운 것이라 풍압에 의한 훼손 확률도 희박하기에 괜찮습니다.
다만 단열재를 대고 나서, 단열재와 창틀 사이에 물이 고이면 안되기에.. 열교를 위해서 너무 올려 붙이지는 마시고, 벽에서 부터 조금이라도 내려서 붙이되, 상부는 외부쪽으로 경사를 주는 사선 형태로 커팅이 된 후에 미장 마감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전면부 단열재를 대고 나서 상부의 기존 아파트 벽과의 접합부는 실리콘 코킹을 두껍게 바르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식인데.. 이 때, 기존 벽면의 페인트를 그라인더로 벗겨 내고 실리콘이 붙도록 하는 것이 그나마 지속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부는 작업이 어렵다면 별도의 미장마감을 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기에 단열재 표면 마감이 없어도 성능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큰 문제"라는 것도.. 지금껏 잘 살아왔기에, 그 곳은 하지 않는다고 "큰 문제"가 생길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성적인 대화가 오고가기 보다는... 비용에 맞추어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부 단열재는 바닥에서 떠 있기에 수분의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