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건물 상황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할수 있는점 너그러히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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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층 꼭대기 옥탑방 거주중입니다.

방의 구조는 사진과 같고, 벽은 위와 같은 형태의 벽돌벽입니다.

외벽의 두께는 25cm입니다.

내벽을 주먹으로 두들겨보면 단단한 벽만 느껴집니다.

천장은 누르면 살짝 들어가는 폼같은 뭔가를 위에 덧댄것 같습니다.

아마도 단열재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방 창문이 낡은 나무창틀이라 바람불면 덜컹거리고 외풍이 좀 있습니다. 방문도 낡은 나무문입니다.

현관문과 부엌 창문에 틈이 많아 부엌은 외풍이 심합니다. 한겨울엔 영하까지 내려갈때도 있습니다.

최근 외부온도 7도일때 방온도가 20도, 부엌이(창문 연 상태) 13도였습니다.

난방을 때면 부엌 반절정도는 같이 바닥난방이 들어옵니다.

옥탑이긴 하지만 에어컨과 난방을 틀면 한겨울이나 한여름에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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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창호시공+단열시공을 지원받을 기회가 생겨서 신청을 했는데

(에너지절약사업)

창호는 철거가 아닌 기존 창호 위에 새 창호를 얹는 방식의 간이시공을 해주시고

벽면단열은 50T 단열재로 방 3면을 (빨간색선) 해주신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4가지입니다.

1. 창문 창호만 시공하는것과 내부단열까지 하는것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클까요?

대략 어느정도의 차이가 날까요? 외벽두께는 25cm입니다.

2. 4면이 아닌 3면만 하더라도 단열에는 크게 상관없을까요?

부엌이 있어서 외부와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고 해도 부엌도 꽤 온도가 내려가긴 합니다.

한겨울에 환기하느라 창문을 열어두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엌쪽 벽까지 추가로 단열작업을 하는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아니면 방 크기만 줄이는 낭비일까요?

3. 창호만 하고 내부벽단열을 하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하던데

창문만 해도 되는걸까요?

4. 단열시공을 하면 여름에도 유의미하게 온도가 내려갈까요?

시공을 해준다는데 왜 고민하는가 하면 50T로 3면을 시공하면 방이 꽤나 좁아질것 같은데

벽이 두꺼워 효과 크지 않다면 창호시공만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