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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늘 좋은 정보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고개 숙여 감사하다는 인사 먼저 드립니다
질문.
RC구조에서 지붕 외단열에 대한 설명에 유기질 단열재가 불투습재이므로, 지붕을 내단열하게 될 시, 외부에도 방수를 하다보니 잔존 수분이 방출되며 하자를 유발한다고 배웠습니다
1. 화장실의 외벽도 같은 논리라면 외단열 시, 내부에 무기질계 방수재가 아닌 유기질계 방수를 사용한다면 하자가 생기는 것인가요? 여러 화장실 방수 관련 문답 속에서 WPM003 같은 유기질계 사용도 문제 없는 듯 답변하셔서 질문 드립니다
2. 그럼 다시 지붕 내단열 시, 외부 방수를 무기질계로 한다면 괜찮은 것인가요?
부족함에서 나오는 바보같은 질문을 한게 아닐까 염려스럽네요..
1. 그렇지 않습니다. 내단열을 경우 외부는 외기 온도변화에 미감하게 되므로 그런 하자가 있지만, 외단열일 경우 실내측은 외기 온도변화와 거의 무관하게 되므로 그럴 일은 없습니다.
2.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무기계방수는 신율이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내단열 평지붕의 수축팽창을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도 저도 잘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열심히 말린 다음에 유기계 또는 시트방수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경사지붕이라면 물매로 인한 보호책이 있기에 무기질방수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런 이유로 무기계도막방수가 외단열을 한 건물의 실내 방수에 더 적합합니다.
물론 온도 변화가 거의 없기에 유기계를 사용해도 2차 하자는 없지만, 콘크리트 건조 수분의 배출이 용이하고, 타일 접착력이 좋기에 그렇습니다.
다만 이런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서 타일 본드 역시 각종 유기계방수 표면에도 잘 접착되도록 기술개발이 되어 왔기에.. 외단열 실내 방수는 그저 선택의 영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