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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마지막 사진은 인터넷에서 주워서 위에 덧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거주중인 집에 셀프로 추가단열을 하고자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입니다.
집은 80년대 말에 건축되었고, 적벽돌과 콘크리트 벽 사이가 텅 비어있는 이중벽체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엌의 샷시 아래에 대리석이 고여져있는데,
대리석 반대쪽 끝면이 아예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녀석때문에 그동안 생겼을 열손실을 생각하니 슬프네요ㅠㅠ
샷시를 완전 교체하자니 가격의 부담이 너무 크기에.. 조심스레 탈거하여 하단 대리석만 제거하고 재설치를 할까 합니다.
(+샷시 두께는 23Ccm, 대리석의 너비는 26cm입니다)
다만 대리석을 제거하면 맨 아래 사진처럼 텅 빈 공간일텐데,, 여기 위에 바로 샷시를 얹으면 될까요? (질문 1)
(고임목 등을 사용해서 수평 맞추는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샷시와 벽 사이사이 폼을 채워줘야 할텐데, 아래는 텅 빈 상태이니,, 폼을 쏘는 족족 밑으로 흘러내릴텐데, 그냥 벽돌과 콘크리트 위에만 채우고 마감하면 될까요..?? (질문 2)
저는.. 열손실이 있더라고 그냥 두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지금 상태에서 창을 움직이면 없던 누수가 생길 확률이 너무 높아서 그렇습니다.
하부 보강을 하면서 창을 올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무리이기도 하고요.
그러므로 나중에라도 전면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거나 창문을 전체 새로 교체할 때가 있다면, 그 때 같이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열을 한다면 말씀하신 방식대로 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가령 가운데가 뻥뚤린 공간이 공기층 단열로 생각하구요?
요즘 단열을 보강하려고 계획하고있는데 제 기준엔 참 기가막힘니다.
저는 창틀을 모두 교체하면서 창틀 떼었을때 우레탄 뿜칠로 가운데 빈부분을 채울생각도 있었는데 이게 완벽하게 단열이 될것같지않겠구나....
두껍운 내단열로 실내공간을 잡아먹는 방법이 정답일수밖에 없을듯요ㅠ
건물 산지 30년인데 이제야 뭔 바람인지....ㅠ
다만 이런 경우에 창문을 교체하면 십중팔구 누수로 이어지기 쉽상인지라.. 처음부터 계획을 잘하고 작업에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