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 단열관련 질문입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G 젬스톤 (115.♡.173.254) 9 780 08.29 14:32

안녕하세요
20년 정도 전에 증축이 된 110년 된 시골집을 리모델링 하려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문제가 많겠지만 현재 제일 걱정인게 단열입니다. (현재는 전혀 단열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경남지역입니다.)

첨부한 이미지처럼
외벽이 여느 구옥처럼 나무기둥이 노출이 되어있고 흙벽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서까래 끝라인 지점으로 증축이 되어 콘크리트 벽돌 등으로 외부 벽체가 둘러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집을 어떻게 단열해야하는지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서 문의 드립니다.

업체에서는 비드법, 압출법 단열재로 외단열 100t, 내단열 30t로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협회 질문글들을 보면
글라스울로 내단열과 천장단열을 하는 글을 봤고 외단열에 대한 사례를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구옥은 내단열이나 외단열 둘중에 하나만 하라고 하는 것 같구요.
이런집은 기밀시공을 하면 오히려 안좋다는 말도 있는 것 같고
되게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외단열을 하면 내단열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업체에 문의를 했더니
내단열을 안한다고 해도 목상을 짤거라서 목상 짜는 김에 내단열을 하는게 어떠냐 라고 제안을 받은 상태예요.

청장단열을 하려고 해도 흙으로 되어있으니 그 자체가 단열재라고 많이들 말씀을 하시던데 그게 맞나요?

상황은 이렇구요ㅠ
제 고민은 이런 집은 도대체 어떤 단열재를 선택해야하고 어떤 두께로 해야하며 어떤 시공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을 간절히 구해봅니다.

Comments

1 논방구리 08.29 16:59 121.♡.95.100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4358#c_67607
다른 전문가의 답을 받으시기 전에 이 글(댓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 될거예요. 제가 시골집 고치는 주변 이웃들께 항상 권하는 글입니다.

1 논방구리 08.29 17:07 121.♡.95.100

시골집 사는 일반인 경험으로 드릴수 있는 말씀은, 제대로 외단열 한다면 제일 좋지만 비용/조건으로 어려우면 내단열 하시고 창호,문(제 경우는 알루미늄이거나 나무였어서) 교체하시면 그전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 되더군요. 내단열으로 저는 내부에 2x4벽체를 세우고 글라스울 단열 후 방습층 시공하고 내부마감(보통 석고보드,벽지겠죠!) 했는데, 일반적으론 xps단열재를 많이 쓰더군요. 이런 과정에 대한 내용은 검색으로 많이 찾을 수 있을거예요. 내단열 관련해서 찾아보시면 협회 기술자료나 이전 피코네 유튜브 영상에도 관련 내용 나옵니다.

M 관리자 08.29 17:28 183.♡.220.104

G 젬스톤 09.01 08:19 115.♡.173.254

논방구리님, 관리자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링크해주신 내용도 여러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혹시 해당 주택(시멘트벽돌로 전체 외벽 증축된 서까래 있는 집)에 외단열없이 내단열로
이보드로 시공하면 목재 스터드+아이소핑크30t 보다 단열성능이 올라가나요?
기밀하게 시공한다는 전제하에요.
설계 감리로 경력이 많으신 분의 의견에 의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시공할 때는 감독을 꼼꼼하게 하기 때문에 시공방법은 확실하다는 전제가 있고
그 분이 추천해 주시는 단열은 외단열 없이 내단열 13t인데
기밀은 되지만 단열은 안되는거 아니냐 하니 좀 더 두껍게도 선택할 수 있다. 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외단열은 무조건 하려고 했던지라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단열재를 글라스울로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냐 하니 목재 스터드 사이에 들어가는 단열재라 기밀시공이 잘 안될수도 있고 사이사이에 폼을 쏴야 하는데 시공비도 많이 나오게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적절한 시공비를 지불하더라도 저는 정확한 단열시공을 하고 싶은 입장입니다.
그래서 간절히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런 집의 단열의 최선 또는 차선의 방법은 뭔지 알고 싶습니다.
업체마다 다 정말 다 다르게 말해서
패시브협회에서 조언해주시면 제가 정해서 시공자에게 요청하는 방법으로 해야할 것 같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집 내부 면적이 협소함 + 외단열이 좋은 것”
으로 인식이 되어있어서
제 나름의 생각은 내단열을 얇게 하던지 안하던지 둘 중에 한가지는 선택사항이었고
외단열 100t 시공은 무조건 해야겠다 라고 했던참이었거든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748
이 링크의 글은 자주 보고 있는데
만약에 이대로를 추천하신다면 글라스울 내단열한 단열벽 두께가 얼마정도 되는지 알고 싶어요.
글라스울이 1겹이 들어갔는지 2겹이 들어갔는지 모호해서 알고싶습니다.

M 관리자 09.01 10:21 223.♡.216.235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글만의 정보이기에 그저 원론적 답변만 드리겠습니다.
이보드와 아이소핑크의 단열성능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둘 중에 더 두꺼운 것이 그만큼 좋습니다.

단열재 두께에 대한 원칙을 아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결로/곰팡이를 막을 수 있는 최소의 두께, 그러나 무섭게 추움 : 30mm
단열재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두께, 그러나 역시 추움 : 70mm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두께 : 120mm
쾌적의 최소 두께 : 150mm 입니다.

G 젬스톤 09.01 10:39 115.♡.173.254

원론적인 답변이라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장에 모실 수도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이보드와 아이소핑크의 단열성능이 같다면
목재 스터드 작업을 안하고 바로 붙여도 되는 이보드로 하는게 더 경제적일 것 같은데 맞는 판단일까요?

외단열을 하는 것보다 해당 주택 같은 경우는 내단열을 하라고 하는데
10cm 두께로 동일하게 한다는 가정하에 내단열을 하는게 문제발생율이 적을지 궁금합니다.
정보가 너무 없어서 답변받기가 곤란한 질문일까요? 죄송합니다.

M 관리자 09.01 11:57 223.♡.216.235

항상 외단열이 좋습니다.

G 젬스톤 09.01 13:53 115.♡.173.254

그럼 혹시요!
외단열150t 하고
지붕 공사 단열 200t(글라스울 밀도 40k)
이렇게 진행을 할까 하는데요,
지붕단열을 하려고 보니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100년된 저희집 지붕상태가 아스팔트슁글 위에 칼라강판이 덧방 시공 되어있습니다.
지붕 사장님한테 일부 조언을 들었는데
아스팔트슁글까지 걷어내는건 대공사라고 긁어부스럼이라고 해서
만약에 지붕공사를 하게 된다면 칼라강판까지만 걷어내고 단열은 판넬로 마감한다는 식으로 듣고 대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1. 칼라강판만 걷어내고 기존 아스팔트슁글 위에 글라스울 단열 시공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마감은 골강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다른 지붕재 추천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3. 서까래 노출은 하지않을 거라서 안전하게 보강만하고 박공천장 마감을 하려고 합니다. 지붕단열을 하기때문에 천장단열은 안하려고 하는데 그대로 석고보드로 마감하면 될까요?
4. 외단열로 둘렀다면 내단열을 제외하고 싶은데 문제가 없을까요?

그밖에도 여러가지 조언을 주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09.01 14:17 223.♡.84.143

동의어의 반복일텐데요.
사진 등 현장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면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답변만 가능하며, 그 답변은 현장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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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단열은 판넬로 마감"이라고 적으셨는데, 질문에는 글라스울 단열 시공이라고 하셨기에 제가 질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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