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계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스틸하우스(경량 철골조) 외단열 시스템이 패시브협회 표준주택에 포함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제목 그대로인데요.
패시브 성능을 목표로 할 때, 스틸하우스와 경량목구조 중 어떤 공법을 선택할지의 기준은 무엇이 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막연하게 목조의 습기 제어가 설계 뿐만 아니라, 시공(시공사, 숙련공)의 역량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크다는 리스크가 있는 점에서 시공비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경량 철골조 외단열 시스템이 우월하지 않냐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살다가 생기는 문제점들도 경량철골조가 더 수정하기 쉬울 것 같기도 하구요.  

적다보니, 결국 시공비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데, 표준주택 금액을 보면, 스틸하우스의 경우 별도 문의하라고 안내되어 있어서, 동일 성능 기준에서 경량 목조와 비용차이가 어느 정도 범위로 보면 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