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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전에 쓰던 에어컨이 너무 오래되어서 교체하려고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존 배관은 벽체에 매립되 있는데 배관도 구경이 작고 전선도 통신선이 없어서 새로 매립을 해야하는데요 벽돌 외장의 목조 주택이라 제가 알기로는 실내측에서 석고보드 단열재까지 크게 타공을 하고 osb-벽돌은 상대적으로 작게 타공한 후 배관을 설치하고 osb와 배관 사이를 그리고 단열채가 파진 부분을 폼으로 꼼꼼하게 마감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에어컨 설치 기사님들은 타공후에 바깥쪽 벽돌 쪽에서 실리콘만 쏴서 마감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규 에어컨을 구입해서 오시는 설치기사님께 제가 원하는대로 시공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외벽도 타공하고 나면 높이가 6m쯤 될텐데 옆집과 붙어 있는 쪽이라 스카이차로 진입이 힘들 것 같습니다. 공사비가 좀 더 들더라도 제대로 공사하고 싶은데 이런 공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올바른 방법은..
벽돌을 외부에서 타공 구멍보다 더 크게 뚫거나, 배관이 관통할 부위의 벽돌을 그라인더로 제거를 한 후에, 배관을 관통시키고 나서, 배관 주변과 기존 투습방수지 사이에 방수 테잎을 붙여서 마감을 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을 요구하실 수는 있으나, 최소한 벽돌 타공 혹은 벽돌 제거는 미리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에어컨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크기의 홀쏘도 없고, 작업을 해보신 경험도 없거든요.
문제는 이런 작업을 하실 분을 섭외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건축주가 작업을 이해하고, 공구를 임대해 놓은 다음.. 시키는대로 하실 분 (일당직)을 섭외하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건축물의 현황을 알지 못하여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