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주택의 외부 부분침하(?)와 담장의 배부름 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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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된 주택의 외부 부분침하(?)와 담장의 배부름 처리 방법

1 마틴킴 5 997 06.18 11:34

안녕하세요. 항상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 철거를 하려고 하는데 

아래와 같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쪽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예전에도 가라앉는 상황이 몇번 있어서 업자를 불러 몰탈을 부었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가라앉아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확인해보니 바닥 몰탈면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습니다.

 

저쪽으로 물이 자꾸 고여서 깨져서 주저앉은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바닥을 깨서 새로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합니다.

바닥을 걷어내고 쇄석으로 그냥 처리를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건축주 추측으로는 저쪽으로 하수 배관도 지나간다고 하는데 쇄석으로 처리하면 

손상이 가지 않을지도 궁금합니다. (배관은 전체 철거하고 다시 깔 예정입니다.)

1000050098.jpg

 

다음으로는 위 사진의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1000050099.jpg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 있진 않지만 담장의 배가 한눈으로 보기에도 일부가 부른 상황입니다.

공사 중 진동으로 담당이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보강을 할까 하는데

 

제가 생각한 방법으로는 

배가 부른 부분을 커팅하고 조적으로 다시 쌓는 방법과

외부쪽에서 각파이프 등으로 보강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그 외의 더 좋은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참고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06.18 12:43
안녕하세요.
담장의 오른쪽 땅이 더 높은가요?
높다면 얼마나 높은가요?
1 마틴킴 06.18 12:58
주택이 있는 부분의 땅이 약 대략 2m 정도 높은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회색 부분만큼 높습니다.
M 관리자 06.18 18:11
조금은 애매한 상황인데요.

우선 바닥의 경우
장기 침하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하긴 합니다만.. 상부에 몰탈로 포장을 한 경우는 드물지 않게 이런 침하가 발생하긴 합니다. 하부 흙을 제대로 다짐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해결은 말씀하신 대로 철거 후 쇄석으로 채우고 나서 다시 몰탈로 덮지 말고, 쇄석 위에 판석을 올려서 마감을 하는 것이 가장 건전한 방법입니다.

담장의 경우
철거를 하면서 담장이 넘어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말씀하신 것 처럼.. 바닥 공사를 할 때, 담장의 일부를 철거한 후 담장을 다시 쌓는 방법입니다.
이때 유의하실 것은 잘라내서 다시 쌓는 담장과 기존 남아 있는 담장 사이에 철근 등으로 연결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래 그림 처럼 기존 담장을 사선으로 철거를 한 다음 철근을 넣고 다시 쌓아 주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G 마틴킴 06.18 20:50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방법대로 진행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06.18 20:5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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