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음재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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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음재 관련 질문입니다.

G 흡음 4 229 11.16 04:38

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흡음재 시공을 하게 되었는데 관련한 자료나 질답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흡음재가 보통 타공판(보통 판매되는건 MDF소재인듯합니다.)이나 목모보드 인것 같은데,

 

어느 것이 흡음 성능과 습기에 더 뛰어난것인지요?

 

그리고 타공판이나 목모보드 시공시에 하지가 있어야할것 같은데 건식벽체처럼 스터드를 세우고 시공을 하면 되나요?

이 경우에  만약 지하라면, 골조 - 방습벽 - 스터드 - 방수석고보드(2p? 1p? 몇T) or 시멘트보드(2p? 1p? 몇T)- 방음자재 순으로 시공하는 것이 맞을까요?

 

질문을 요약하자면, 

 

1. 타공판과 목모보드 중 방음 성능이 더 뛰어난것이 무엇인가요

2. 타공판과 목모보드 중 지하에 더 적합한 자재는 무엇인가요?

3. 지하에 시공시 시공 순서가 어떻게 될까요? 스터드벽체를 세우고 하는것이 유리한가요? 방습벽에 바로 붙이는것이 유리한가요?

4. 스터드 벽에 하지 재료로는 방수석고보드가 나은가요 시멘트보드가 나은가요 

(흡수율 자체는 방수석고보드가 나은것 같은데, 외부에는 시멘트보드를 추천하시는것 같던데 시멘트보드의 경우에는 별도로 방수를 한 경우만 방수석고보드보다 추천을 하시는 것인지요?)

5. 스터드 내부에 글라스울 혹은 경질우레탄보드등을 넣는것이 유리한가요? 습기에는 어떤가요?

6. 스터드 내부에 글라스울이나 경질우레탄보드를 넣는다면, 스터드를 기준으로 방습벽쪽과 실내쪽 양쪽에 각각 방수석고 2p나 시멘트보드2p를 치는것이 낫지 않나요?

7. 6번처럼 하였을경우에는 방습벽과 건식벽(방수석고2p-스터드(글라스울)-방수석고2p) 사이에 이격거리가 생기게 되니 공기층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유리한가요?

8. 아니면 방습벽과 스터드사이에 방수석고2p가 실제로 시공이 불가능할수 있는데, 틈이 없어서, 이경우는 글라스울(혹은 경질우레탄)이 결국 방습벽과 맞닿게 될텐데 문제가 없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11.16 19:14
안녕하세요.
물어 보신 모든 내용에서. "지하에 되냐 안되냐?"는 무의미한 논의입니다. 어떤 환경의 지하냐를 제가 알아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그 보다는 사용자가 스스로 지하의 습환경이 나빠지지 않도록 습기 조절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 합니다.

제 답변은 이 점을 전제로 드리겠습니다.

1. 타공판과 목모보드가 흡음성능을 내려서 판의 뒤쪽에 글라스울이나 미네랄울과 같은 흡읍재가 들어가야 합니다. 즉 이 판들은 흡음의 보조재일 뿐이지 스스로 흡음을 하지 않습니다.

2. 넘어 가겠습니다.
3, 4, 5, 6 7,8 이 모두 하나의 질문이라 한꺼번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존 벽면에 세로로 스터드를 세우고, 그 스터드 사이에 흡음재를 넣습니다. 그런 후에 스터드에 타공판이나 목모보드를 시공하면 되는데, 그 중간에 특정 보드가 들어가는 것은 흡음의 원리에서 벗어나는 행위일 뿐입니다.
G 흡음 11.17 00:53
감사합니다. 아.. 그럼 이 경우 블럭방습벽의 상단과 하단의 개구부(공기순환통로)는 따로 작업을 해서 살려놓고, 나머지부분은 글라스울만으로  채우고, 목모보드가 예를들어 600각이면 각 스터드에 목모보드 양끝단을 반반씩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한다는것이지요?
(뒤에 하지판이 없으니, 글라스울에 붙일수는 없을것이고)
스터디에 목모보드는 무엇으로 고정 해야하나요?

또 한가지는 블럭방습벽 상하단의 공기순환통로를 목모보드 바깥까지 덧케이스같은걸 만들어서 빼낸다고 하더라도, 틈이 있을테니 글라스울층으로 습기가 나올텐데 이부분은 이부분은 괜찮은 것인지요?

그래도 방습벽의 공기순환통로를 애초에 글라스울로 다 덮어버리는것 보다(덧케이스를 씌워도 틈으로 새는거랑 결국 같네요..)는 덧케이스를 씌워서 틈으로 습이 나오더라도 환기구(점검구)를 빼내주는것이 좋은것이 맞지요?

흔히들 타공판 자체가 흡음을 한다고들 업자들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럼 결국 하지판(석고든 CRC든)을 대고 그위에 본드나 타카로 타공판이나 목모보드를 시공한 것은 타공판이나 목모보드의 공극이 소리를 흡수한게 아닌것이고, 마음의방수처럼 마음의 흡음인것일까요?

블로그나 셀프시공 등등의 후기를 보면, 그냥 쌩벽에 붙이는 사람도 많고.. 하지를 대고 붙이는 사람도 많고.. 스터드를 세우고 글라스울로 채우고 하지없이 타공판이나 목모보드를 붙여야되는걸 아는사람이 잘 없는것 같습니다...
M 관리자 11.17 08:57
목모보드가 일종의 흡음(?)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는 합니다.
음향이 직반사되지 않도록 난반사를 시키니까요. 이로 인해 음압도 줄어들게 됩니다. 전체 공간에 골고루 퍼지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난반사도 반사일뿐, 잔향시간의 감소는 될 수 있으나 별도의 전문 흡음재가 개입되는 것이 맞습니다.

블럭 방습벽의 개구부는 막아도 되고 막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보다는 실내 습도 조절에 적극적 개입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즉 중요한 고려 인자는 아닙니다.
G 흡음 11.17 19:13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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