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발코니 확장 시 창호 가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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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발코니 확장 시 창호 가려짐

G 나나 6 173 11.17 11:06

안녕하세요,

아파트 리모델링 예정인데 남향 거실의 발코니와 북향 침실에 딸린 발코니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글을 작성합니다. 내용이 두서 없을 수 있는 점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IMG_3255.jpg

(1) 외벽에 발코니장을 짜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집안에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하여 어쩔 수 없이 거실 발코니를 확장 하며 위 사진처럼 날개벽 라인에 맞춰 붙박이장을 짜고자 합니다. 붙박이장 뒤쪽 벽은 엘리베이터실이고요. (참고로 지역은 남부지방이며 위아래집 둘 다 확장이 안 된 상태입니다. 단열재는 xps로 벽면 120t(+각재 사이에 20t 끼우기), 천장 80t(+각재 사이에 20t 끼우기), 바닥 50t, 양쪽 날개벽과 천장 보에는 30t를 사용하고자 합니다. 단열재 두께는 이렇게 한다면 괜찮을까요?)

이렇게 되면 단열재+각재와 석고보드+붙박이장 깊이 만큼 발코니 창호 왼쪽과 윗쪽이 가려지게 되는데, 창호의 통바 사이즈가 보통 100x100, 100x45 두 가지 규격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 가려지는 두께에 맞춰 좌우로 공틀을 5-6개씩 여러개 이어붙여도 괜찮은 건가요? 보통 한 두개 정도 사용 하시던데 5개를 연결해 쓰는 경우는 보지 못 한 것 같아서요. 


(2) 만약 공틀을 여러개를 이어 붙여도 괜찮다면, (어차피 앞쪽으로 단열재를 대는 건 똑같으니) 공틀 내부를 단열폼이나 단열재로 채워주는 것과 그냥 삼중유리로 된 픽스창을 쓰는 것 둘 중 열전도율 성능값은 뭐가 더 나은지도 궁금합니다. 

 

IMG_3259.jpgIMG_3257.jpg(3) 북향 침실의 경우 첫 번째 이미지처럼 창호가 있는 외벽 벽면 가로의 가로 2100mm인데, 현재는 창호의 가로 너비도 2100mm정도로 양 옆에 여유 공간 없이 창호로 꽉 차 있는 상태입니다. 창호 가로, 세로 크기를 좀 줄이고 싶은데, 외벽이라 제 임의로 조적을 쌓거나 하여 개구부를 줄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통바나 픽스창을 이용해 창문 사이즈를 줄이고자 하는데요,

앞서 통바를 여러 개 이어서 사용해도 괜찮은 지에 대해서는 질문을 드렸고, 여기서 또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기존 창호 개구부의 하단 라인은 유지한 채 상, 좌, 우 세 방향을 줄이려고 하는데(두 번째 이미지) 이 경우 통바든 픽스창이든 pvc 슬라이딩 이중창(단열+벽체 마감 하고 나면 실내에서 보이는 실질적인 창호) 위로 픽스창이나 통바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창호가 상단 픽스창이나 통바의 하중을 받게 되는데 안전 측면에서 문제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11.17 12:17
안녕하세요.

1. 좋지는 않으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저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라도 공틀 이음매 사이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수밀처리에 유의히해 달라고 요청하시어요.

2. 창을 만들고 그 창의 실내측에 무언가 막는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유리가 열파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틀 내부에 단열재나 폼으로 채우는 것도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3. 이 부분은 창호전문회사가 판단을 해야 할 사항입니다. 다만 좌우는 괜찮으나 위아래로 창을 나누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누어도 공틀 하나 정도 상부에 추가할 수는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상/하를 나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G 나나 11.17 12:54
두서없이 질문을 드렸는데 잘 정리해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2번의 경우 제가 게시물에 적는다는 걸 깜빡하였는데요, 관리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창호 유리 앞쪽으로 단열재를 바로 부착하면 유리가 높은 확률로 열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협회 글들을 찾아보던 중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3235#c_63249

위 링크한 게시물에서 ‘유리 대신 단열재가 부착된 PVC 판넬(단열패널)을 고정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잡자재님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아보니 첨부한 사진처럼 제작이 되는 것 같은데 이게 또 창호업체마다 가능 여부가 다른 것 같더라고요..(이걸 창호 업체에서는 ‘단열패널’이라고 명칭하던데 결국 위 게시물에서 말씀하시는 단열재가 붙은 pvc 판넬이라 보면 되는 거지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1번 답변에 대해서 좌우로 공틀을 여러 개 잇는 것은 (공틀 이음매 누수 우려 때문에) 권장되지는 않으나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고정창 제작 시 유리 대신 사진과 같은 단열판넬의 적용이 가능하다면, 좌우로 공틀을 여러 개 잇는 방식 대신에 단열판넬이 들어간 고정창을 시공하고, 그 앞쪽으로 바로 단열재를 부착해 막는 방식이 외벽의 창호 크기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의 최선의 방법일까요?
M 관리자 11.17 13:10
할수만 있다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창호 회사마다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G 나나 12.02 16:44
관리자님, 저희 지역의 창호 업체에서는 단열판넬이 자체적으로 있어 시공이 가능한 데는 없는 거 같습니다.ㅠ

대신 뭔지 알려주면 유리 대신 끼워줄 수는 있다는데...
위 링크에서 잡자재님이 말씀하신 단열재가 붙은 pvc 패널의 정식 명칭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구글에 여러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도 사진 같은 제품 밖에 안 나와서 여쭤봅니다
M 관리자 12.02 17:03
아마도 두께가 20mm 이상은 되어야 하므로, 아래 포맥스 제품 10mm 두께 두장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https://www.acryiae.com/front/product/view.do?productSeq=14

이 가게가 아니더라도 파는 곳은 제법 많습니다.
G 나나 12.02 17:14
판매처까지 직접 링크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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