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위치에 따라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제외하고는 현재는 어느 방식으로 건물을 짓건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스칸드나비아 반도나 스위스 같은 알프스 지방에도 목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물론 난방방식과의 조합도 생각을 물론 해야 합니다. 저희집도 1936년에 지은 목주주택이고 창문만 교체되었지만 생각보다는 문제가 없지요. 기밀이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잘못 지어진 건물과 공법을 비교하면 사실 어렵습니다. 아파트도 중량이기는 하지만 문제가 많은 곳도 많지요. 마찬가지로 단층이나 복층이나 흔히 우리는 외피면적과 볼륨의 비율이라고 하는데 이게 낮을수록 효율면에선 좋지만 이것도 풀기 나름입니다. 문제는 단열에 있지 않습니다. 단열은 누구나 쉽게 할수가 있지요. 그러기에 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단열의 성능을 높이고 열교를 줄였다면 외벽 내부의 표면온도가 증가를 하게 되고 온도도 상승을 하기에 편안한 쾌적한 그런 집이 될것 같지요.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변화지 않은 환기 습관 같은 경우 특히, 공조기를 설치하지 않거나 잘못 설치한 경우 그리고 평상시 대로 실크벽지 같은 것으로 마감하고 또 조습이 좋은 콘크리트를 석고보드로 다 막고 그런식으로 조합이 되면 오히려 곰팡이 발생이 더욱 상승할수도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단열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아는 위험요소 입니다. 겨울이 건조한 우리나라에 겨울에 곰팡이가 핀다면)가습기 사용 없이) 이는 100% 건축적인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물론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물론 다르지요.
결론은 그렇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비슷할 뿐이고 주어진 것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지요.
다른분들이 더 공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추운곳에서는 물론 일반적으로 경사지붕이 더 좋기는 합니다. 우주로 열을 덜 빼기기에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열로 상쇄가 가능합니다.

홍도영 선생님이 쓰신책은 어제 구입하였습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내일 협회 세미나 준비로 경황이 없어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목구조와 RC의 비교는 어떤 사양의 목조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열적 성능은 오로지 열관류율에 의존하기 때문에 둘 다 적법한 기준은 지켰으면 사실상 두 구조의 성능은 같습니다.

만약 RC건물이 중부지방 외벽 열관류율 0.27W/㎡K (가등급 120mm) 을 지켜야하고, 만약 이를 법대로 준수하였다면 이를 목구조가 똑같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2x6 구조에 24k 밀도의 글라스울 (열전도율 0.034W/mk)의 정상밀도 글라스울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2x6 목구조에 시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R19 단열재를 사용한다면, 법을 지킨 RC건물에 당연히 성능이 미치지 못합니다.

또한 RC건물의 경우 내단열을 하다든가, 캐노피, 발코니 등에서 열교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목구조보다 불리한 면도 있습니다. 기밀성능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므로 RC가 유리하냐, 목구조가 유리하냐는 독일사람이 착하냐, 프랑스사람이 착하냐를 나누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어떻게 설계한 건물을 누가 짓느냐에 달려있습니다.

35평이시라면 2층이 조금 유리하지만, 이 역시 남향 창호크기 등에 따라 성능은 역전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층이 유리한 규모입니다.

감사합니다.

에구.. 답을 적는 사이에 홍선생님께서도 답을 주셨네요..
결국 같은 내용이므로 같이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집은 정 남향이고 거실과 방은 모두 남향배치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법정단열 규정을 넘어서 저 에너지 하우스를 구현 하려면
레인스크린을 설치한다고 했을때 외단열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2×8정도의 구조재를 사용하여 단열두께를 늘리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2x8이 좋습니다.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