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공사 진행에 대한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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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공사 진행에 대한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G 단열 10 339 11.10 21:17

안녕하세요.

화장실 공사를 할 예정에 있는데 제대로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피코네 영상과 협회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개념은 잘 이해를 하였으나

제 상황에 적용시키려고 하니 난해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이렇게 문의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사하는 곳은 옛날 시골 목조주택으로

화장실 철거를 해보니 벽이 평평하지 않고 단차가 있습니다.

(바닥에 난방배관이 지나가고 그 위에 방통이 된 상태입니다.)

세면대는 건식으로 구성했고 조적파티션을 세워서 샤워실을 만들 예정입니다.

 

마감은 샤워실 한쪽 벽과 바닥만 타일로 할 계획이고 나머지 곳들은 유럽미장 시공할 예정입니다.

단열은 이보드 3.3t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스크린샷 2025-11-10 오후 8.46.02.png

<타일 철거하면서 미장면이 함께 뜯긴건지 벽돌이 드러나버린 면도 있고 벽체가 난리가 났습니다>

 

스크린샷 2025-11-10 오후 8.45.54.png

<단차가 이렇게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5-11-10 오후 8.45.47.png

<타일 철거하고 6인치 블럭에 구멍이 뚫려버린 곳을 폼으로 충진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바로는 해당 면을 몰탈로 고르게 정리하고 도막방수를 하고 타일을 붙이는 과정으로 이해했는데 단열재는 언제 붙이는지 잘 개념이 안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시공사에서는 고르지 않은 단차있는 면에 단을 맞추기 위한 방수석고보드를 붙이고 도막방수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맞는 방법일까요?

정리해서질문드리자면

 

1. 해당 화장실 단열은 이보드 3.3t를 붙이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있고 시공사의 제안처럼 방수석고보드면에 도막방수가 타당한 방법인지 검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천장에는 crc보드를 붙인다고 합니다. (지역은 경남입니다.)

단열재는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열재 관련해서 조언해주시면 좋은 참고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2. 이런 벽면을 가진 화장실은 어떻게 공사를 해야 하자없이 마무리가 될까요?

(방수 작업은 작업자 투입되기 전에 제가 셀프로 미리 꼼꼼하게 할 예정입니다.)

 

3. 습기 배출 때문에 화장실 창문은 꼭 내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안쪽으로 열리는 방식의 창을 구할 수가 없었고 슬라이드 창으로 하자니 사이즈 정하기가 애매해서 화장실 창문은 뺀 상황인데요,

이 부분은 환풍기를 가동시키면 습기가 빠져나가서 문제가 없다는 사람이 있고 환풍기는 습기 배출과는 상관이 없고 냄새만 빠진다는 사람이 있고 정말 혼란스럽더라구요.

환풍기의 기능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맞는지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창문을 포기한걸 크게 후회하게 될까요?

 

4. 유럽미장을 화장실 벽면에 바르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 그리고 또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닥입니다.

스크린샷, 2025-11-10 오후 9.11.13.jpeg

해당 그림 처럼 되어있는데 (파티션은 아직 만들지 않은 상태라 점선으로 표시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건식 세면대와 변기 사이에 턱을 만들어 한단 내려가게 하는 것이었는데

바닥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샤워실만 단을 내려야하나? 그렇게 해도 될까? 그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걱정이 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제안해 주시는 방법으로 최대한 진행하고 싶습니다. 제 질문이 너무 난해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꼭 저에게 한줄기 빛같은 방법을 제안해주길 바랍니다!!!ㅠ


Comments

M 관리자 11.10 23:51
안녕하세요.
3.3T 가 아니라 33T 라고 생각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이보드는 표면에 직접 도배 등을 할 목적으로 만들어전 자재이므로 이 경우와는 맞지 않습니다. 단열 성능이 더 나은 것도 아니고요.
그러므로 작업의 순서는...
가. 전면 미장을 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외기가 들어올 만한 틈새 등와 깊이 파인 곳을 폴리머몰탈로 메워 줌
나. 압출법단열재를 접착폼으로 접착 (테두리와 중앙 모두 도포)
다. 전방수석고보드를 단열재 표면에 접착폼으로 접착 (테두리와 중앙 모두 도포)
라. 전방수석고보드 표면에 도막방수 바름 (모서리와 보드 이음매는 부직포로 보강)
마. 타일접착

2. 셀프로 하실 것은, 몰리머몰탈로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것 밖에 없습니다.

3. 환풍기로 습기를 배출할 수 있고, 당연히 필요합니다.

4. 이름이 왜 유럽미장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으나, 하셔도 괜찮습니다.

5. 샤워공간만 단을 내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G 단열 11.11 06:38
답변 감사합니다.
33t 맞습니다.
지금 조적작업 진행중인 곳이 있어서 그 분께 벽면 미장요청해도 될것 같습니다.
화장실 창문은 필수는 아니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전방수석고보드가 구하기 여의치않아서 crc보드로 대체가 가능할지 문의드립니다.
불가하다면 아쿠아패널(많이 비싸지만ㅠ)은 어떨지 함께 문의드립니다.
M 관리자 11.11 09:11
모든 아파트가 그렇듯이 창문은 필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crc 보드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G 단열 11.11 21:51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조적 파티션까지 완료하고 벽체 단열작업을 해야하는지
벽체 crc보드까지 완료하고 조적파티션을 해야할지 그 부분이 좀 어렵습니다.
M 관리자 11.11 22:08
이 경우는 crc보드 표면에 방수를 하므로, 단열 공사 후 조적 파티션을 하고 crc 보드 시공을 하시면 되세요.
G 단열 11.11 22:16
성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압출법 단열재면에 조적파티션 공사를 하고 crc보드로 마감을 하는 순서인가요?
벽면 몰탈 면정리 > 압출 단열재 부착 > 조적파티션 > crc보드 > 도막방수
이렇게 하면 될까요?
M 관리자 11.12 10:04
항상 무겁고 단단한 것이 가볍고 얇은 것의 우선입니다.
다만 조적벽을 먼저 설치를 할 경우, 단열재가 조적벽에 의해 끊어 지는 구간이 존재를 하게 되는데.. 외단열 건물이면 아무 상관없으나 내단열 건물이라면 이게 열교로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단열재를 먼저 붙이고, 조적벽 공사를 하는 것이 열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나, 그렇게 되면 조적벽이 바닥에만 지지를 하는 형태가 되게 되므로, 이 조적벽의 높이가 600mm를 넘어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조적벽에서 구조체까지 열교를 감소시킬 수 있는 스텐레스스틸 브라켓 등을 사용해서 고정을 해줄 수도 있으나, 그런 수준의 디테일이 개입될 가능성이 없는 현장이기에, 단열과 조적벽 사이의 공사 순서는 현장에서 판단을 하여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G 단열 11.23 09:17
안녕하세요
작업자와 미팅 후 관리자님의 견해를 듣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철거 후 벽체 면에 조적파티션 및 몰탈 면정리 한 후
 방수제를 바르고 그 후에 50t 아이소핑크 붙이고 방수석고보드 붙이고 방수제를 바른다고 1차 미팅 완료된 상태입니다.

저는 방수석고보드 말고 차라리 crc보드로 하겠다고 했는데 방수석고보드에 방수제를 꼼꼼하게 처리하면 된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해도 무방한지 crc보드를 고집하면 될지 문의드립니다.
천장마감은 리빙보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물이 닿지 않은 곳이라 방수석고보드 해도 된다고 하는데
천장 역시 crc보드로 해야할까요?
방수제도 이 제품 쓴다고 하는데 써도될런지 봐주세요
저는 고뫄스나 마페이는 알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라 질문드립니다!
G 단열 11.23 09:20
그리고 스테인레스스틸 브라켓은 혹시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구할 수 있다면 활용하고 싶습니다.
M 관리자 11.23 10:25
쉽게 구해지지는 않겠지만, 석고보드여야 한다면.. 방수석고보드보다는 '전방수석고보드'를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천장도 '전방수석고보드'로 시공 가능합니다.

링크의 제품은 무기계도막방수인데, 신율이 공개되어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기질을 사용하고 싶다면 시카 시카라스틱 1K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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