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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이고 올리모델링하고 들어왔습니다. 윗집에서 물쓰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 보완하고자 원인을 찾으려 합니다.
화장실은 1개이고요, 저희 화장실의 왼쪽면은 복도로 아무것도 없고, 오른쪽은 제 거실이므로 옆집과 닿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윗집 배관소리인걸로 추정하나 저희집이 필로티 2층이라 더 높은곳에서 타고 내려오는걸수도있어 정확하진 않습니다. 세면대쪽에서 나는걸 보니 세면대 소리같습니다
첨부된사진은 번호순으로 1)현재 천장 배관사진, 2~3)현재 천장사진, 4)리모델링당시 공사중 사진입니다.
원인에 대한 질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천장에도 미장을 했어야 하나요? 원래 천장에도 하는건지..
-현재 상태에선 뭘 해야 할까요?
-은박으로 된 긴 보온재를 셀프로 둘렀으나 방법이 미숙해 효과가 없었고, 더 확실한 자재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4번사진의 경우 저희 욕실은 철거한거였나요? 저 사진상태 위에 뭔가를 바르고 타일이 올라갔는데, 저는 벽돌 구조가 드러나있으니 철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리모델링업체에서는 덧방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은 직접 보고 찍은게 맞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또, 의외로 화장실 안에서는 물소리가 덜 들리는데 맞닿은 거실 냉장고장 벽면을 타고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
사실 벽면 타고 내려오는 소리가 가장 시급한 것 같습니다.
방음재, 차음재, 단열 테이프 등 여러가지 혼합해서 해보려고 하고 있는데, 어떤 두께의 무엇을 사용해야 적절할지 감이 안옵니다.
냉장고장도 냉장고 뺀 후에 방음재를 붙이고 다시 냉장고 집어넣을까 생각중입니다.
그외 아파트 관리실에 얘기해서 설비팀 직원분이 오셨었는데, 물소리 난다는 세대가 몇 있긴 했었는데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저희 동에서 저희집이 몇 없는 그 세대인것 같아요.
이 소리가 잡히지 않으면 방음 커튼(?)이라도 둘러야 하는지.. 거실 중간에 슬라이딩도어를 해야하는지 별의별 고민이 다 드는데 근본적인 방법이 아닌것 같고 효과도 미미할것같습니다
혹시 경험해보신 바 있으시다면 어떤 고견이든 부탁드립니다.
천장은 미장을 하지 않습니다.
은박으로 된 보온재를 어느 배관에 돌렸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벽과 천장이 만나는 선을 따라 보이는 얇은 틈새 정도입니다.
내부 소리가 아니라 외부 소리라면, 직접음이 아니라 진동 전달음일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냉장고 쪽에서 해결을 하려면 천장마감까지 모두 뜯고, 흠음재를 붙이던가 해야 합니다. 마감재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의 흡/방음은 무의미하기에 그렇습니다.
내부소리가 아니라 외부소리냐는 말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뭘 내부소리라하고 뭘 외부소리라 하나요? 일단 화장실 배관타고 내려오는게 저희 집 안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냉장고장은 다 뜯어내지 않는이상 뭔짓을 해도 의미가 없는건가요..?
제 경우 현재 상태에서 소리를 차단하려면 무엇을 해야 될까요?
아무래도 덧방을 하면 벽과 타일 사이에 틈이 생겨 소리 마찰이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장과 함께 벽/천장의 마감까지 모두 철거하고, 콘크리트 표면에 흡음/차음 시공을 해야 하며, 그 외의 모든 행위는 그저 매몰비용일 뿐입니다.
덧방 시공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소음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쉬운데, 다른 집의 도움이 없다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