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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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교환기를써도 이산화탄소가 1500을 찍습니다. 바꾸면해결될까요?
ka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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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18:39
현재 중소기업제품인 정격풍량 150짜리를 쓰고있습니다.
전열교환기 바로 앞에있는 안방디퓨저가 제일시끄럽고 말단방으로 갈수록 바람이약한거같습니다. 중간에 한번 디퓨저전부다 닫고 제가 작업하고있는 작은방만 틀어봤는데. 여전히 쏀것같지가 않고 쎼졌나 의문이들정도였습니다.
오늘 삼성에어모니터플러스로 측정결과 창문닫고 방문닫으면 강풍으로 틀어도 2시간도안되서 1500을찍더라고요. 이게 맞는건가요?
혹시 중소기업제품이라 정격풍량에 맞는 힘을 못내는걸까요? 설치된지 3년된제품인데 지금틀어봤습니다.
나비엔 제습 이런걸로 정격풍량 200짜리로 바꾸면 작업방에서도 문과 창문닫고 이산화탄소 적정량 아래에서 유지가 될까요?
주거용 환기장치는 일반적으로 기외정압 100Pa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덕트(배관) 구조를 그대로 두고 기기만 교체하더라도, 실제 풍량 증가 폭은 제한적입니다. 정격풍량이 150CMH에서 200CMH로 커지더라도, 배관 저항(정압 손실)이 크면 실효 풍량은 크게 늘지 않습니다.
다른 방의 모든 디퓨저를 다 잠근 후에도, 해당 방의 디퓨저에 휴지를 대었을 때 공기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풍량을 늘려도 그리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공기의 흐름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풍량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음이 더 증가될 가능성이 있기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라 확인해보니 입주 당시 시공된 전열교환기의 댐퍼가 모두 반대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