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닷가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단독주택 1,2층의 보로코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1층은 반지하의 형태이고 리모델링 시 1,2층 콘크리트로 계단을 낸 복층구조입니다. 4면이 외벽인 외단열이 전혀 되지않은 주택인데요.
3년전에 리모델링으로 창호와  비드폼으로 단열하였으나 종래에 곰팡이가 올라왔고 우풍이 심하고
기름보일러를 가동하여도 열기가 금새 빠져나갑니다.
그리하여 내단열을 다시 하기로 마음먹고 시공을 준비중입니다.
일단 특성상 습기가 많은 것 같아 습기 위주로 구상을 하였는데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1.벽체에 듀폰 에어가드 에노코 월(벽체 내부에 할 예정입니다.)

2.각재와 24k그라스울

3.듀폰 에어가드 스마트

4.이보드 마감

이렇게 시공하고자 합니다.
이보드 자체가 투습이 안되는 성분이라고 알고있고 내부의 습기가 벽체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 처럼 보이기는하는데 과연 기밀하게 시공하였다고 해도 투습이 되겠지요?
투습이 되었을 것을 대비하여 듀폰 에어가드 스마트 설치를 하고자하는데 이 듀폰 에어가드 스마트가 가변형으로 단열재 내부의 습기를 내부로 배출하는것을 이보드가 막아 내부의 단열재가 손상될까 염려도 됩니다.

그리고 그라스울 자체도 습기에 약한 듯 하고 목조 스틸건축용으로 많이 사용하던데 콘크리트집에 그라스울 시공은 괜찮은건지요?
내부벽체에 듀폰 에어가드 에노코 월이 단열재 내부의 습기를 콘크리트 밖으로 배출이 될것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마음같아서는 외부 벽체에 타이백도 설치할까 하는데 과연 괜찮은지요?

지금 제가 처한상황이 운영자님이라면 어떤 단열재와 자재로 어떻게 시공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최선의 단열시공이 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