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조적벽 내단열 문의

G 박승숙 5 82 05.04 13:22

안녕하세요.

내단열에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내단열은 별로 추천하지 않으시던데 그래서 비용대비 효과가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지만, 자금 사정상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내단열로 진행해야할꺼 같습니다. 차라리 안하니만 못한다면 과감하게 그냥 포기하려고 합니다. 근데 집이 정말 너무 춥습니다.

자료를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내단열에 대해 찾으면 찾을수록 명쾌한 답을 얻을수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희집의 상태는 조적벽+스티로폴+시멘트 이고, 천장도 스티로폴 한개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28년차 단독주택입니다.

주방과 안방의 코너 부분과 부엌의 상단에 곰팡이가 많습니다.

다른 방들은 한차례 도배를해서 겉으로 보기엔 아직 깨끗합니다.

코너 부분은 누수인지 결로인지 모르겠지만.... 벽에 금이 가있긴한데...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벽지가 물을 머금어 떨어지려고해서 그냥 벽지를 일부 떼어내어 지금은 시멘트가 보입니다.

원래는 내단열로 이보드붙이고 도배로 마감하려고 했지만...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협회를 통해 알게되어 공부를 하면 알수록 정말 머리도 아프고 정답이라는걸 찾지 못했습니다. 과연 내단열에 정답이 있을까 싶습니다.

각설하고 질문이 너무 기초적이어서 죄송합니다.ㅜ.ㅜ


1. 내단열은 무조건 무기질단열재+방습테이프+방습층+목공+석고보드 2장이어야만 하는건가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점은 단열재에 접착제를 발라 벽에 붙이면 벽과 단열재사이에 누수,열교현상(?)등에 의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벽지를 뜯고 미장을 진행하긴 할꺼지만, 그 미장만으로 과연 결로와 누수를 차단하여 단열제와 벽 사이에 곰팡이가 발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2. 방습층+목공을 빼고 진행하면 결국 석고보드쪽으로 곰팡이가 핀다고 생각하면 되는걸까요?

 

3. 단열재 최소 시공 두께는 몇센치짜리로 시공해야 할까요? 두께에 따라 곰팡이 발생 여부가 다를까요?

 

4. 일반적인 전체 리모델링을 하고(내부단열 제외), 수년이 지난 후에 외단열을 진행할경우 내부 공사할때처럼 벽지, 장판, 싱크대등등 내부 전체 철거 공사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외부에서만 진행하면 되는건가요? 외단열에대해선 공부를 안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5. 만약 내단열을 진행할경우 벽면만 둘러서 할 생각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벽면체가 겹치는(파란색 부분) 부분도 단열을 해야할꺼 같은데.... 그렇다면 방과 방사이 벽면도 단열을 다 해야하는건가요?

 

 

너무 기초적인 질문만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5.04 12:02
안녕하세요.
글을 읽다 보니... 그림을 하나 올리신 것 같은데, 보이지가 않아서요..
G 박승숙 05.04 13:20
그림은 별거 아니고 5번 질문의 벽 부분을 올린건데..
괜히 올렸었네요. 죄송합니다.
M 관리자 05.04 13:33
알겠습니다.
오늘 외근이라서 저녁에 답변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05.04 17:07
안녕하세요..

1. 내단열에서 무기질단열재와 방습층의 결합은 저희 협회의 권장 사항입니다.
유기질 단열재를 사용하셔도 되나, 논리적으로 보면...
석고보드 두 장과 방습층은 꼭 필요한 것인데요. 석고보드 시공을 위해 목재로 틀을 짜야 하고, 그 목재틀 사이에 단열재를 넣는 작업이 되어야 하는데.. 그럴바엔 끼우기도 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무기질단열재가 낫다는 것입니다.

즉, 시중에서 단열+마감을 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1. 단열재 본드 접착 + 석고보드 본드접착
2. 목재틀 (사이에 단열재) + 석고보드 (나사못이어야 하나) 타카 고정
이 두가지 방식 중에서 방습층(PE비닐)을 넣을 수 있는 것이 1번의 방식이고, 해당 단열재를 무기질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2번의 방식으로 한다면 압출법단열재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사이(단열재 뒷면)에 틈이 생기지 않게 끔 해야 하는데, 구조체가 완전한 평면이 아니므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 틈새를 없앤다기 보다는 최대한 밀착해서 시공을 하고, 그 속으로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끔 하는 조치 (방습층)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틈새를 없애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부드러운 무기질 단열재를 꼭꼭 눌러서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이러 저러한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무기질단열재를 사용해야 하는 당위성을 가지게 되는데요.
문제는 시장의 상황이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느끼시거나, 실제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저 "권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또한 누수와 단열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단열을 아무리 잘 해도 새는 물이 멈추는 것도 아니고, 또 누수가 없다고 해서 단열이 잘 된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단열+마감공사와는 별개로 방수에 대한 공사가 되어야 합니다.

2. 이 질문은 상기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3. 곰팡이와 결로를 막기 위한 단열재의 최소 두께는 30mm 입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춥습니다. 그러므로 단열은 최소한 70mm 를 넘어야 합니다.
 
4. 시간이 흐른 후에 추가적으로 공사를 하신 다면, 외단열만 하시면 되세요.

5. T자로 만나는 부위는 내벽을 모두 단열할 필요는 없지만, 외벽과 붙어 있는 끝부분은 단열 조치가 되어야 합니다. 아마도 아래 글의 중간 쯤 부터의 내용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page=5
G 박승숙 05.04 20:58
답변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