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에 에어컨 배관구멍을 타공한 경우 마감방법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옛날에 벽걸이에어컨을 달았는데, 업체에서 위 사진처럼 문 위쪽 벽에 타공을 한 후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찾아보면 에어컨 설치시 일반적인 마감방법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에 방음문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저 배관구멍이 소리 통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겸사겸사 랜선도 넣을 겸 (지금은 방문 틈사이로 넣어놨습니다) 저 실리콘을 제거하고, 마침 샷시 마감용 소프트폼이랑 실리콘이 남아있어서

내부에 폼을 쏴서 채운 다음 겉면을 실리콘을 발라서 마감할까 했는데

방음문 설치업자한테 말씀드리니 우레탄폼은 차음이 안되므로 그냥 실리콘으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확실한 방법은 시멘트로 마감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시공의 난이도나 나중에 배관을 교체해야 할 일이 생길 경우 조치가 힘들거같고

따라서 시멘트는 배제하기로 했구요

우레탄폼 판매페이지 보면 뭐 차음성능이 58dB 이런 식으로 나와있던데, 저런 구멍에 시공할 경우 실리콘보다 차음이 안 좋나요?

참고로 벽 두께는 약 10cm 정도입니다.

저기로 소리가 얼마나 통하는지 귀 대고 들어봤는데, 현재 기준으론 문으로 통하는 소리가 훨씬 더 커서 분간이 안 되더군요

실리콘으로만 채워넣는 것과, 우레탄폼+실리콘, 또는 다른 재료 (시멘트 등은 제외) 중에 어느게 제일 나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