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희가 구축 아파트를 매매해 올 리모델링을 하고있는데요

업체에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벽면을

온도리 + 목재 + 석고 + 온도리 + 석고 이렇게 마감을 했고

천장은 온도리 1장 / 바닥 온도리 1장하고 그 위에 엑셀

이렇게 마감을 했다합니다..

저는 온도리가 있는것까지는 보았는데 당연히  인테리어업체에서 그 위로 XPS등 EPS라도 얹겠거니

생각하고 언급을 하지 않았어요 온도리 위로 아이소핑크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길래요

엊그제 봐서 확인하니 석고보드 밑으로 온도리가 비치는걸 보고 확인해보니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시공했다합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될것같아 재시공요청드렸는데요 보낸 내용은 이러합니다.

1. 온도리 같은 경우에는 아이소핑크보다 열 전도율이 높아서 안쪽까지 열이 잘 들어오고, 기공이 많기때문에 수분흡수율이 높고 반면에 아이소핑크는 흡수율이 거의 없고 폐쇄기포라서 수분 차단효과가 강하다. 그리고 온도리같은 경우에는 일단 결로가 생기면 습기를 훨씬 더 잘 머금기때문에 곰팡이 번식이 더 쉽다

2. 방습제 언급 없었음. 국토교통부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고시를 보앗을때 단열조치를 해야하는 부위에는 방습층을 단열재의 실내측에 설치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것으로 보아 확장부 단열 시 내부 마감 전 반드시 방습층을 넣어야한다는 표준시공법 내용이 있어 법적 기준으로 볼 수 있음으로 보임.

3.온도리는 복사열 완충재일뿐 열전도율이 높아 단열재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는걸로 보이고 단열성능을 맞추려면 XPS같은 고성능 단열제를 써야함

이 내용을 지적하고 적합하지않은 단열로 인하여 하자로 볼수 있으니 재시공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바닥 콘크리트 작업까지 끝났는데 바닥까지 싹 다시하고싶은마음입니다.

제가 재시공을 요구한게 합당한지. 그리고 한다면 어디까지 재시공을 요청해야할지, 비용같은 부분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꼭 좀 제발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