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방 옆 실외기실에 설치한 전열교환기 가동시 천장에서 '웅'하는 저주파 소음이 있어 이것저것 해보았으나 효과가 없어 결국 천장을 일부 뜯었습니다. 제 귀로 들었을 때 '웅' 소음이 가장 심하게 들리는 전열교환기 쪽 천장 일부를 뜯었습니다.
60cm, 170cm 사각형 면적으로 천장 석고보드 절단.
환기 덕트 규격은 폭 22cm, 높이6cm 가량의 사각형 배관
**현재 계획한 소음 공사 방법
1. 덕트에 차음재 목적으로 부틸 러버를 붙인 후, 그 위에 흡음재 목적으로 연질 우레탄폼을 밀실하게 쏨.
[구매 고려 중인 유사 부틸러버(압축 스펀지?)]
https://www.aliexpress.com/item/1005007319943659.htmlAliExpress
진짜 부틸러버는 비싸서 위 제품 고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위 제품이 별로라면 석고보드가 차음재로서 기능이 어느 정도 있으니 차라리 석고보드를 덕트에 우레탄폼 등으로 붙여버릴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석고보드 뜯지 않은 부분에도 석고보드와 계란판 스펀지 최대한 넓게 밀어 넣음.
안방 면적이 가로세로 3m 정도인데, 석고보드 뜯지 않은 부분으로도 석고보드와 계란 패턴의 스펀지 흡음판을 구석구석 밀어 넣어볼까 합니다. 집에 쓰다 남은 석고보드 여분이 여러 개 있어요.
[구매 고려 중인 계란판 스펀지]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8793558435.html?spm=a2g0o.best.0.0.2db5423aKXyRJw&pdp_npi=5%40dis%21KRW%21%E2%82%A92%2C996%21%E2%82%A91%2C002%21%21%21%21%21%402140c1c317572918563892899e3f0f%2112000046686016790%21btf%21%21%21%211%210&afTraceInfo=1005008793558435__pc__pcBestMore2Love__IgPesNH__1757291856712&_gl=1AliExpress*19ghmr9*_gcl_au*NDM0ODY0MjQ0LjE3NTcyOTEwNTc.*_ga*Njg0Mzc1NTc2LjE3NTcyOTEwNTc.*_ga_VED1YSGNC7*czE3NTcyOTEwNTckbzEkZzEkdDE3NTcyOTEwNzQkajQzJGwwJGgw&gatewayAdapt=glo2kor
*진짜 부틸 러버는 국산 다음 링크와 같은 것인듯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 차라리 위 알리 제품을 여러 겹으로 두껍게 처리하는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 계획의 문제점이 있거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배랑 석고까지 뜯어서 하는 거라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선택한 차음, 흡음 자재도 괜찮을지...
저도 전열교환기 설치 후 소음 이슈 해결을 위해 고민 중입니다. 아래 링크에 댓글을 참고해보세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9790#c_81765
방식/자재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 것이 쉽지는 않은 작업인데요.. 소음이라는 것이 틈새가 있다면 그 효과가 반감되기 쉽상이라서.. 배관에 부틸을 붙일 때, 콘크리트와 부틸 사이에 틈새가 없도록 해야 하는데.. 지금 천장에 방해요소가 많아서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천장이 열려져 있기에.. 공사를 하면서 계속 소음 감소여부를 체크해 볼 수 있고, 어디서 소리가 새는지도 추정/보완이 가능하기에.. 시도를 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틈으로 밀어 넣을 수 있을 만큼 부틸을 밀어 넣으면 좋겠죠?
어떤 분께서는 환기 덕트를 슬래브에 고정하는 철물을 제거하여 부틸을 밀어 넣고 다시 철물을 설치하라고도 하더라고요.
근데 이 경우 견적(?)이 클 것 같아서 가급적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철물의 경우 만약 제거를 하고 접착 후 다시 설치될 수만 있다면 그게 좋습니다. 안되면 비록 말처럼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철물까지를 포함하여 붙여야 하고요.
철물이 나사 형식이 아니라 민자 못 방식이라 제거 후 재부착이 어려워 아쉽지만 고정 철물 제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슬래브와 환기덕트 사이에 구간에 따라 1 - 3mm 정도 틈이 보여서 이 틈으로 최대한 부틸 고무를 밀어 넣고, 연질 우레탄폼도 쏴서 최대한 메꿔보려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