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정답을 알아보려 여기저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게되어 질문드립니다!
이런 굉장하고 좋은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현장초보라 앞으로 애용할 것 같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둥에 콘센트박스를 넣는다고 띠철근을 2~3대 짤랐는데 보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구조일반사항에는 슬래브/벽체 개구부 보강밖에 없어서 참고하려고 해도 애매합니다.
관리자님의 과거 답변과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만약 3대를 잘랐다면, 그 2배인 총 6대를 자른길이의 2배길이로 보강을 하면 된다」 인 것 같은데...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아, 추가로 슬라브와 벽체는 개구부에 사보강을 하는데 기둥의 경우에는 필요없는지도 궁금합니다!
기둥의 띠철근은 횡력 혹은 응력범위를 넘는 압축강도가 발생할 경우 콘크리트 파단과 함께 주철근이 휘어서 기둥의 표면으로 돌출되는 것을 막는 역할(기둥의 좌굴방지) 입니다.
그리고 보의 경우는 전단련 저항, 슬라브는 균열 및 과도한 처짐 방지이므로 서로의 목적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기둥에 콘센트 박스를 넣는 것 자체가 오류이고, 넣고자 한다면 피복두께를 늘려서 그 안에서 해결을 하거나 석고보등 등으로 추가 마감을 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기둥의 띠철근 부재에 대한 적절한 보강 방법이 존재를 하지 않습니다. 유일한 것은.. 기둥이 완성된 이후에 탄소섬유 또는 철판으로 감싸는 것인데.. 콘센트 때문에 그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비록 공식적 보강의 방법은 아니어서, 담당 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아야 하나)
A. 분할 띠철근(두 개의 U-Tie로 닫힌 띠 만들기)
박스 높이 구간 전체에 대해 닫힌 철근 영역에 들어오도록, 양쪽에서 삽입되는 형식으로 두 개의 U자 가공 철근띠를 삽입하여 ‘실질적 닫힘’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이때, 각 U-Tie의 끝은 주철근에 갈고리 135°로 걸어 주어야 합니다.
B. 교차 띠(Cross-tie) 보강
박스 상·하부 경계에서 대각 교차 띠(Hairpin 또는 X-Tie)를 넣어 코너 주근을 서로 묶는 방법입니다. 보 개구부 사선 보강철근과 유사하나, 보강 철근 끝단에 135° 갈고리를 주근 뒤로 걸어 주어야 하는 점이 다릅니다.
C. 띠 간격 조밀화(국부 구간)
박스 높이 H를 기준으로 상·하로 각각 H/2(최소 150~200 mm) 범위에 대해, 기본 간격의 1/2 이하 또는 ≤ 75~100 mm로 축소하여 배치를 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때 박스 상·하 첫 띠는 박스 모서리에서 50~75 mm 이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A, B는 철근 추가 가공이 힘들어 안될것같고 C방법은 사용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