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나 이 곳 질문란 등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눈뜨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선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_()_
완전초보로서 제 배움의 단계가,
상가건물의 리모델링을 위한 검색에서 시작해
패시브하우스를 거쳐 마침내 전기집에 도달했습니다.
한달동안 제 관심은 온통
'오래된 상가빌딩에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할 수 있나'였는데,
이틀 전에 복사냉난방을 적용한 '전기집'을 알게 됐을땐
정말 놀라움, 감탄,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어제
"사람이 지속적으로 드나드는 상가빌딩에는 복사냉난방을
적용할 수 없고, 대류냉난방이 합쳐진 복사냉난방이
가능할 뿐이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그러한지?'
그렇게 얘기한 업체의 입장에 대해
가장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고 질문드립니다.
복사냉난방 에어컨 둘 다 공기열 히트펌프를 사용합니다. 둘 간 차이는 실내기뿐입니다.
그냥 에어컨 + 전열교환기 쪽에 제습기를 추가하기만 하면 이론 상 동일합니다
(협회장님께서는 ‘전기집‘을 항온항습을 위한 <통합컨트롤>이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하시더군요. 복사냉난방은 쾌적함의 측면에서 에어컨같은 대류냉난방보다 탁월하다고 하시구요)
복사냉방은 건물의 성능 그리고 사용용도에 따른 냉방요구량에 따라 대류냉난방이 필요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40년된 상가건물에 2층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복사냉난방을 구현하여 이번 여름을 보냈습니다만 매우 쾌적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02-6956-9449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daelleowei님 저희 복사냉난방 시스템은 말씀하신 것처럼 에어컨과 동일한 공기열 히트펌프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전열교환기 쪽에 제습기를 추가하는 것과는 이론적으로 다릅니다.
제습기는 증발기와 응축기가 함께 있어 이론상으로 소비전력만큼 실내방열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반면에 저희 시스템은 증발기로 과냉각시킨 공기를 바닥의 순환수를 통해 리히팅하는 구성으로 말씀하신 구성보다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바람이 없는 쾌적함은 덤이구요.
잡자재// 그렇군요... 제습모듈이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제품이었네요
그러면 바닥에 여름철 결로가 생길 확률이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만약 적용을 하더라도 누기를 고려한 큰 용량으로 하기 보다는.. 천장형 에어컨의 대류냉방을 같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신발은 신고 있기 때문에 주택과 같이 바닥에 약간의 결로가 생겨도 큰 무리는 없다는 점이기에, 복사냉방과 에어컨 소용량을 같이 가동을 하면서, 온도만 세팅해 주면 둘이 알아서 온도제어로 잘 작동이 될 듯 싶습니다. 다만 실내 습도 세팅 값은 조금 올려 두는 것이 요령인데, 공급사에서 적절히 대응해 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만약 일반적인 업무시설의 근생이라면 복사냉방을 못할 이유는 없고요.
감사합니다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문답이 오가는,
이 곳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