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구축 빌라에 내단열 셀프시공 했습니다.
그런데 준비가 부족하고 파트너가 성격이 급하여 꼼꼼한 시공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공 방법은 외기 직,간접면 9면에 아이소핑크 50T를 댔구요.
사전에 원벽까지 벽지를 다 긁어냈습니다
아이소핑크 뒷면에 월드 폼본드를 테두리와 지그재그로 도포해 약 1~2cm씩 띄워서 눌러 부착했습니다. 그 후 사이를 폼본드로 충진했습니다.
그리고 3m 8067 방습테이프로 이음새 부분을 마무리 했습니다.
미흡한 부분은..
첫째로 눌러놓는것이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이음새부분 단차가 큰 부분이 꽤 돼고 원장으로붙인 곳에는 배가 부른 부분도 있습니다
화스너를 썼어야 하는거 같은데 파트너가 공구쓰는 것 자체를 극구 반대를해서 못했어요.
둘째로 이음새 충진이 제대로 안된 부분이 많습니다. 1~2cm를 띄웠어야 했는데 그 미만으로 띄워서 충진이 속까지 안된 부분이 많아요. 방습테이프는 붙였습니다.
셋째로 전선배관이나 콘센트 부분은 아이소핑크를 누덕누덕 잘라붙였습니다 이런 부분이 단차가 정말 크네요..
미흡한 내단열이 아예 안하는것만 못하는거 아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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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괜찮을 것 같고요. 글만의 정보라서 판단이 되지 않는 부분이.. "전선배관이나 콘센트 부분은 아이소핑크를 누덕누덕 잘라붙였습니다 " 라는 표현입니다.
이 것이 어떤 의미인지 추가 설명이나 사진이 있을까요?
왼쪽 하단의 방습테잎만 마저 잘 붙여 주시어요.
저도 제집에서 돈없어서 똥꼬쇼를하면서 작업했던 많은것들이 생각이 나네요
뭔가 흠이 좀 있어도 직접하고나면 오히려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어지는 뭐 그런게 있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