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작년 여름 에어컨 주변~벽지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임대인이 벽지교체와 곰팡이방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일한 증상이 같은 곳에 발생해서 임대인측에 문의했습니다만 이번엔 '작년 보수공사를 했음에도 곰팡이가 재발하는건 제가 에어컨 필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말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에어컨 주변부에 물이 고였고 그 결과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순전히 제 책임이라고 합니다.
에어컨 결로로 인한 곰팡이는 벽면에서부터 시작하지 에어컨 주변부부터 시작될 수 없다는 임대인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그런데 당시 보수공사를 했던 기사님은 제게 '에어컨 시공이 잘못되어 벽에 지나치게 가깝다' 라고 말씀하셨고, '곰팡이 약을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방재실 직원분 또한 제 방을 둘러보시더니 에어컨 위치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에어컨과 벽면의 거리는 40cm 남짓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정말로 구조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제가 순전히 필터 청소를 하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문제인지 그 원인이 궁금합니다.
사진 0-2는 올해 재발한 곰팡이 자국이고, 3-4는 작년에 촬영해둔 사진입니다.
필터 청소와 벽면의 곰팡이는 서로 연관이 없습니다.
그저 에어컨 바람이 벽과 천장에 직접 닿아서 생기는 현상이며, 에어컨 송풍구에 아래와 같은 제품을 반대로 하여 천장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달면 해소가 되실 거여요.
https://www.coupang.com/vp/products/8113151460?itemId=14812268640&vendorItemId=82051928357&sourceType=srp_product_ads&clickEventId=5eef80b0-6759-11f0-b5ce-98f0af68810f&korePlacement=15&koreSubPlacement=49&clickEventId=5eef80b0-6759-11f0-b5ce-98f0af68810f&korePlacement=15&koreSubPlacement=49
그리고, 냉방을 너무 오랫동안 낮은 온도로 가동하실 수도 있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적절한 간격으로 제습모드로도 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온도로 계속 작동을 시키면 습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서 없던 곰팡이도 생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