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실내 곰팡이 원인 관련 문의

하자관련 질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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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실내 곰팡이 원인 관련 문의

G 유야호호호호호호 1 840 08.03 21:29

신축 아파트 실래 곰팡이 원인 관련해서 조언을 좀 얻고자 문의 드립니다.


작년 초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입니다.

일 때문에 입주를 하지 못하고 공실로 있다가 작년 6월에 세입자를 구해서 세입자가 현재 1년 넘게 살고 있는 집인데, 올해 7월 말경에 방에 곰팡이가 핀다며,,,결로로 인한 곰팡이 인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먼저, 사진으로 받아보고, 직접 보기 위해서 아파트 방문을 했는데, 곰팡이가 한 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방에 샤시창이 있는 벽면쪽에 곰팡이가 펴 있었습니다. 34평 아파트 인데, 곰팡이가 작은방 2개 드레스룸, 등등 여러곳에 피어 있었습니다.

 

 곰팡이가 피는 곳은 샤시 창틀 주변부(창틀 빗물 받이 부분, 창틀에도 곰팡이가 피고) 뿐만 아니라 커튼박스 공간이 있는 천장 등에도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세대를 방문하기 전에 세입자가 환기를 잘못해서 생겼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을 방문하고 나서는 집안이 그렇게 습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입자 분도 환기를 자주 한다고 하구요... 그리고 주변의 아는 지인분의 지인분을  통해서(여러 단계를 거쳐서 물어 봤습니다ㅜㅜ) 건설 관련 일하는분께 문의를 했는데, 베란다쪽이 아니라 방 안쪽에 이렇게 곰팡이가 피는 것은 결로에 의한 시공불량이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말을 믿고, 시공사 사이트에 하자 보수 관련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 뒤 며칠 뒤에 시공사 담당 과장이랑 cs센터를 통해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하는 말이, 담당과장이 본인이 지금까지 여러 건설현장을 다니면서 본 경험에 의하면 결로에 의한 하자일 경우 겨울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고, 아파트 벽체가 콘크리트-단열재-석고보드-벽지로 구성 되어 있는 부분에서 벽지를 떼에내고 봤을 때 석고보드 쪽에도 곰팡이가 있으면 결로에 의한 하자라고 보는게 맞다고 현장 확인시 그 부분을 같이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방에서만 곰팡이가 피는게 아니라, 방 전체적으로 곰팡이가 피는 것은 세입자의 관리 부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세입자는 결로에 의한 하자라고 주장하고, 시공사는 세입자의 관리 부족에 따른 문제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1. 결로에 의한 하자 부분이 겨울에 잘 발생한다고, 외부의 찬 공기가 내부의 따듯한 공기와 만나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던데...반대로 여름에 외부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내부 시원한 공기(에어컨을 틀어서 실내 공기가 차가워져 있을 경우)를 만나서도 생길 수 있지 않나요? 

(온도가 서로 다른 두 공기가 만나서 물기가 생겨 곰팡이가 생기는 메커니즘은 동일한게 아닌가요?)


2. 결로에 의한 하자일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시공당시 습기를 머금은 단열재나 석고보드의 물기가 점점 새어 나와서 벽지에 곰팡이가 필 가능성은 없을까요? (입주 직후가 아니라 시간이 좀 지난 시점에라도 곰팡이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4. 만약에 시공사의 말대로 결로에 의해서 곰팡이가 생긴게 아니라면, 즉 세입자가 관리를 잘못해서 벽지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세입자의 계약만료가 약 1년 남아 있는데, 그때까지 세입자가 집을 사용하면서 벽지에 있는 곰팡이가 벽지 뒤의 석고보드, 나아가 단열재까지 옮겨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세입자가 집을 더 사용하면서 단순히 벽지만 교체해야 될 것이 그 이상의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아파트에 문제가 생겨서 뭘 하더라고 자꾸 생각이나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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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08.04 18:24
우선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352

거기에 더해서 사람이 살지 않으면, 실내 습도 조절이 불가능하기에 이 현상은 더 도드라지게 됩니다. 즉 실제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안쪽에는 이미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고, 그게 살면서 표면으로 드러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공하자인가 생활습관인가는.. 이 결과 사진으로는 누구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온습도계를 사서 놓고, 건강습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고, 벗어나 있다면 사용자가 적극 개입해서 조절을 해야 합니다.

물론 심하게 의심되는 부위는 일부 절개를 해서 그 안쪽의 단열재 시공이 건전한가를 봐야 겠습니다만, 이렇게 광범위하게 하자인 경우는 극히 확률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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