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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세대입니다. 작년6월에 안방과 작은방1에 대한 누수가 있었던 집인데 수리가 다 되었다고 해서 매수했습니다. (작년에 9층 안방 화장실 욕조 물구멍 깨진 부품으로 인해 8층 안방천장에 누수가 되어 수리하였고, 8층 작은방1은 외벽으로 인한 누수가 의심되어 외벽크랙보수하였습니다. )
작년 10월부터 이상없이 거주하였고,,
올해 6월 말에 작은방1 커튼박스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보니 이미 곰팡이가 벽과 커튼박스 안에 피어있었습니다. 2일 후 안방이 크게 젖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작년 누수된 자리.). 관리사무소에 알리니 9층과 10층은 몇일전부터 화장실 천장 점검구박스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물이 번져가다가 4~5일 후쯤 말라가는 것이 보였고, 9층에 배관 압 검사를 해보았으나 이상없음으로 나왔습니다. 9층은 외벽을 강력히 의심하며 본인집은 문제가 없다는 태도입니다..(9층도 작년에 외벽에서 누수가 되서 거실과 맞닿은 벽에 물이많이 들어차있엇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는 세대간의 문제다, 윗집은 공용외벽문제이다 하며 서로 미루고 있는 사이 누수는 멈추었고,
(외벽보수입니다)
7월 14일~19일에 많은 양의 비가 왔으며, 7월 16일에 9층 화장실에서 또 물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도 누수가 있을지 유심히 살펴보자 7월 20일 비가그친 다음날 작은방1에서 물이 똑같이 떨어지고, 이번에는 반나절 후 옆에 나란히 작은방1과 붙어있는 작은방 2의 천장이 젖었습니다.
(작은방2의 누수사진입니다.)
2일 뒤 안방천장이 젖기 시작했으며 25일 안방천장이 6월 때처럼 크게 젖어들며 물이 벽지사이로 나오기 시작해 물을 빼내고 석고보드가 벽지 안에서 부서져서 개방해놓고 8월 1일 떨어지는 물이 멈추었습니다. (작은방1이 물이 떨어지기 시작할때부터 안방이 물이 멈출때까지 날씨는 매우 덥고 맑았습니다.)
궁금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번이 경우 모두 비가 안올때 8층은 누수가 됩니다. 그런데 비가 그직전에 오긴 했습니다..(6월은 처음으로 물새기 일주일전쯤 50mm정도 온 날이 하루 있습니다.). 외벽에서 비가 누수된다면 안방에서 비가 그친뒤 10일뒤까지 물이 나올수 있을까요... 물의 양도 많습니다..(코킹은 문제가 없어보인다하고, 안방베란다에 인접한 천장쪽에서 누수가 된건데 안방베란다쪽도 물 흔적은 없답니다.)
2. 맑은 날에 물이 새고 양이 많은걸 보니 9층 에어컨드레인배관이나 입상관쪽이 의심된다고 하는 분이 계신데 윗집은 에어컨을 잘 안튼다고 하시긴합니다. 암튼 업체에 문의하니 일단 누수가 멈추어서 에어컨을 윗집에서 며칠 틀어서 아래집이 새는지 봐야한다고 하는데 마른상태에서는 에어컨 배관관련 누수탐지가 안되는 걸까요? ( 작년에 물이 많이 나왔다고 하는 9층 안방벽속에 에어컨입상관이 지나간다고 하고 지금도 그 위치쪽에 걸레받이 위에 콘크리트가 부식되었고, 걸레받이 속은 축축합니다.). 에어컨 누수가능성을 높게 보실까요...
3. 6,7월 2번의 누수 모두 작은방1에서 물방울 발견후 2일 정도 후에 안방으로 퍼지는 경향을 같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무소에서는 작은방1은 외벽영향, 안방은 다른 원인일거라고 이야기하는데 다른 누수원인인데 2번 모두 같은 패턴으로 물이 누수가 되는게 우연의 일치일까요..또 항상 9층,10층 화장실에서 물이 떨어지고 며칠뒤 저희집 누수가 되는 패턴도 같습니다. 이것도 우연의 일치일까요..
(참..11층 씽크대 하부에서 물이 있고, 장기 누수된 흔적으로 보이며, 싱크볼 실리콘이 탈락되고 대리석틈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리콘을 얼마전에 쏘는 보수작업을 했다는데 그날부터 저희집은 안방이 크게 젖어들어가서 관리사무실은 9,10층의 누수는 11층의 원인일수있지만, 저희집은 아니라고 본답니다.)
관리사무소, 윗집 모두 떠넘기고 있는 가운데 너무 힘들고 막막해서 어디서부터 유추를 해나가야할지 점검을 요구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길고 두서없었지만 다양한 의견 주시면 감사히 받고 참고하겠습니다.
(9층 안방벽 상태입니다.)
(누수가 시작되는 8층 작은방1의 바로 위인 9층 작은방1의 벽 걸레받이 위에 곰팡이가 있습니다. 창문옆에 자리한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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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딱히 드릴 답변은 없으며, 11층 배수구의 하자를 잡았다고 하니.. 10층, 9층의 누수가 멈추었는지를 보시고, 다음 비를 기다렸다가 어떤 양상인지를 알려 주시면 범위를 좁힐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외벽의 상태로 볼 때, 아파트 전체 외벽 보수/도색 시점이 도래를 한 것 같은데요. 아파트 측에서 그럴 계획이 잡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랑 비슷한 상황인거 같네요. 관리실은 책임 회피하면서 세대간 분쟁을 조장하네요.
저희 경우 아파트 비트배관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비트배관에 우수관, 오수관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비트배관은 벽속에 있어 누수일 경우 찾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저희도 세대내에서 할수 있는 작업은 한거 같은데 관리실에서는 더해보라는데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외벽보수계획은 없다고합니다.큰공사라 돈이 없다네요..
난방배관의 경우 오시는분들마다 6년밖에 안된 아파트이고, 여름이고. 동파이프가 아니라서 아예 배제시키고 검사안하던데 그것도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무튼 오늘비가오고있어 확인하는중입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1. 세번의 누수의 패턴으로볼때
(누수1 : 작은방1-->안방)
(누수2 : 작은방1--> 바로옆 작은방2--> 안방) 비가 일주일동안 옴
(누수3 : 작은방1--> 안방)
비로인한 누수는 맞으며, 주로 작은방1에서 시작되어 안방으로 가는 패턴이고, 두번째누수때는 비의양이 많아 많은 물이 바로옆 작은방2까지 적시고 안방으로 간것으로 유추했는데 그렇게 봐도 무방할까요.?
(단. 이번비에는 9층화장실 천장 누수가 안되었답니다. 그럼 그물은 11층탓으로 생각해야하는것인지.. )
2. 또 의문은 비가 몇일을오든 항상 비가 그친뒤에 물이 떨어지는게 보여지는지모르겠습니다. 5일을 오든. 이틀을 오든.. 비가 그치고 나타납니다.
3. 관리사무소에서 이번에는 찾아보자는식인데 누수가 멈추고 업체가들어와도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까요? 일처리가 너무 늦습니다. 아니면 제가먼저 의뢰를 따로 빨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4 작년부터 이렇게 천장에 물이 흘러다니는게 반복인데 집이 괜찮은걸까요. 친구가 집무너지는거아니냐고하네요ㅡㅡ
그리고 외벽이 아닐 것 같다고 하는 근거가 있을까요?
근거는 없고 비가 올때 새지않고 비가 그친뒤에 물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같습니다. 어제부터 안방천장이 젖더니 오늘부터 물이 떨어집니다.
저도 의문인게 지금 작은방1은 물론 안방으로 물이 온다는게 물이 계속 들어오고있단뜻인지.. 비가그친뒤에 물이 항상 나오는게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윗집 침실2의 외벽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라면 주방에 붙어 있는 PD 내의 우수관을 통한 누수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게 외벽이든 PD든, 바닥에서 퍼진 후에 떨어지는 것이라서 시간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층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누수가 된 것이라서, 일단은 PD 쪽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아래 화살표 방향의 벽을 일부 철거해서 그 안을 보시는 것이 좋은데.. 당연히 내키지 않겠지만, 윗집 바닥의 물이 야기할 장기적 곰팡이 생성을 고려하면 하지 않을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누수가 잡히면 지금 당장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695
확실한 것은.. 윗집의 어딘가에서 누수가 되고 있다는 점 뿐입니다.
수많은 아파트가 이런 상태일텐데.. 누수가 없는 집이 있으니까요.